병원·의료
울산시약, 의료계 분업 왜곡 강력대처
울산광역시약사회는 23일 울산 롯데호텔에서 제 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집행부를 중심으로 의약분업 현안에 적극 대처할 것을 다짐했다.
또 약사회는 최근 의료계의 분업 왜곡 주장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시하고 약사직능 모독에 대해 강력한 투쟁을 펼칠 것을 천명했다.
전체 대의원 105명 중 77명 참석(위임 16명 포함)으로 성원된 이 날 총회는 지난해 세입·세출액 결산 및 주요 사업실적을 원안대로 승인하고 2004년 사업계획 및 세입 세출안을 초도이사회에 위임했다.
이어 총회는 유태일회장과 김용관 신임회장간의 이·취임식을 원만히 마무리한 데 이어 의장단 및 부회장단을 확정했다.
총회의장에는 유태일 직전회장이, 부의장에는 이동우, 김시온약사가 각각 선출됐다.
부회장단에는 수석부회장에 김화윤약사를 비롯해 오귀숙, 이재경, 서영득, 전인섭 약사를 선임했다.
또한 감사에는 송휘수, 이철희, 이무원약사를 임명했으며 상임이사와 이사, 대약파견 대의원은 신임회장에게 위임했다.
이와 함께 이 날 총회는 2003년도 세출 결산안 1억1,668여만원과 2004년도 예산안 1억2,466여만원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대약 건의사항으로는 성분명처방과 대체조제 사후통보조항 폐지를 건의키로 했으며 기타토의에서는 일부 업체들이 의약품마케팅을 병의원만을 대상으로 전개하고 있다며 적절한 대처방안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 날 김용관 신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간은 병의원의 처방변경으로 약국의 경영난이 가중됐을 뿐 아니라 의료계의 선택분업 주장 등으로 분업의 본질이 위협을 받아왔다"며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약대 6년제 등 현안해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분업은 의약사가 아닌 국민을 위한 것인만큼 대약과의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대국민홍보를 병행하고 분업 제자리 찾기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김회장은 "회무 투명성을 높이고 회원 참여도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반회 활성화를 이끌 어 낼 것"이라며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이에 앞서 유태일회장은 "지난 3년간 안정적인 회무를 펼칠 수 있도록 도와준 임원 및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힌 데 이어 "의료계의 투쟁소식등으로 마음이 착잡하지만 신임 집행부를 중심으로 현안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울산시약은 의료계의 의약분업 왜곡주장에 반박하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강력투쟁을 천명했다.
이 결의문을 통해 약사회는 "의료계가 약사직능을 폄하하거나 분업의 틀을 왜곡시키는 집단행동을 즉각 중지할 것"을 촉구했다.
또 "정부가 의료계의 궤변에 호도되고 있는 여론을 바로잡기 위한 대국민 홍보를 전개할 것,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를 활성화하는 가시적 조치를 마련할 것, 약사감시 창구를 일원화할 것"등을 강력히 주장했다.
수상자
△대약 표창패= 최진곤, 이재경, 오귀숙
△감사패= 이한모, 허달호, 이태목, 엄태응, 최화수, 명창배
△20년 근속패 = 엄정남, 송휘수, 박동희, 이종진, 박상일, 김성민, 김용한, 이정대, 김학태, 이무원
감성균
2004.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