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옥스, 청소년관절염 증상 완화 효과
COX-2 특이적 억제제의 청소년 류머티스관절염(JRA) 치료에 대한 첫 번째 연구에서 1일 1회 투여의 ‘바이옥스’가 전통적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나프록센’과 유사한 정도로, 2~17세의 소아 및 청소년에서의 청소년 류머티스 관절염의 증상을 완화시켰다는 연구결과가 최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류머티스학회에 발표됐다.
이 연구는 활동 청소년 류머티스 관절염을 앓고 있는 310명의 소아환자(평균 지속기간 3.7년)들을 대상으로 12주 동안 진행한 결과 나왔다.
대상자를 저용량의 바이옥스 투여그룹(n=109), 고용량의 바이옥스 투여그룹(n=100), 나프록센 7.5 mg/kg 1일 2회 투여그룹(n=101)에 배정, 2 ~11세의 환자들은 경구용 현탁제 형태로 바이옥스나 나프록센을 투여하고, 12~17세의 환자들은 정제의 형태로 투여하는 방식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12주 후 나프록센을 투여 받은 환자들 중 55.1% 및 저용량 바이옥스를 투여 받은 환자들 중 46.2%가 개선을 보인 것과 비교해 고용량의 바이옥스를 투여 받은 환자들의 경우, 54.5%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인 안녕상태도 저용량의 바이옥스 투여군(74.3%) 및 나프록센투여군(73.0%)과 비교해 고용량의 바이옥스 투여군은 76.0%에서 기저상태로부터 개선을 보였다.
통증완화에 있어서도 ‘시각 상사 척도(VAS:0-100mm, 0='없음’, 100은 ‘심함)에 의해 측정한 결과저용량의 바이옥스에서 12.5mm의 통증감소가, 나프록센에서 8.4mm의 통증감소가 나타난 반면 고용량의 바이옥스 투여군에서는 기저상태로부터 13.1mm의 통증감소가 보고됐다.
연구결과와 관련, HELIOS Klinikum Berlin의 정형외과 의원 외과 전임의 Josef Zacher박사는 “ COX2 억제제의 청소년 류머티스 관절염 증상 완화에 대한 유효성, 안전성 및 내약성을 평가한 최초의 연구로, 이 결과들로 1일 1회의 바이옥스를 투여 받고 관절 증상의 개선을 보인 소아 및 청소년의 비율이 청소년 류머티스 관절염에 대해 가장 널리 이용되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인 나프록센에 반응을 나타낸 환자들의 비율과 상응할 만 하였음을 명확히 입증했다”고 논평했다.
MSD에 따르면 바이옥스는 청소년 류머티스 관절염의 징후 및 증상치료제로는 아직 허가받지 않았고, 18세 이하 소아들을 대상으로 한 안전성 프로필 및 유효성은 연구되지 않았다.
이권구
2004.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