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단골약국 이용 약물오남용 잡는다
공단이 국민들의 안전한 약물사용을 위해 단골약국 활성화에 나선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연간 451일 이상 약물을 투여하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약물안전사용과 효과적인 약물사용 권장 캠페인을 벌인다.
이를 위해 '약, 알고 먹어야 약이 됩니다'와 '약물 올바르게 사용합시다' 책자를 각각 10만부, 15만부 배부한다.
특히 여러 가지 질병으로 여러곳의 병의원과 약국을 이용하는 경우 약물투약으로 인한 부작용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점을 적극 강조하고 단골의원과 단골약국을 정할 것을 권고할 방침이다.
공단이 밝힌 가입자의 전년도 약물복용 현황자료에 따르면 연간 451일이상(합리적의료이용 계도 대상자) 약물복용자가 약 80만명에 이르고 있으며 연령대별로 보면 20세 미만 1%, 20대에서 0.4%, 30대에서 1.4%로 낮게 나타난 반면, 40대 이상부터는 급격히 증가하여 40대에서는 6.7%, 50대에서는 21.8%, 60대에서 36.9%, 70세이상에서 32.1%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질환별로는 고혈압 16만9000명, 고혈압과 당뇨를 동시에 가진질환자 1만6000명, 당뇨가 8만2000명이고, 급성상기도감염, 기타피부 및 피하조직질환, 급성인두염 및 급성편도염, 치아 및 지지구조의 기타장애, 급성기관지염의 순으로 분포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공단이 약물을 많이 복용하는 가입자 1200명을 대상으로 한국갤럽에 의뢰한 '약물 부작용 경험사례 조사결과'(04.6.8∼6.12)에 의하면 15%가 경험이 있다고 대답하였으며, 어지러움, 피부알러지가 각각 23.2%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부종, 손떨림, 위장장애, 구토, 졸도(기절), 불면증 순이었으며, 두통, 가슴 두근거림, 만성설사, 호흡곤란, 손 저림, 복통 등도 소수의 가입자가 경험한 것으로 답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감성균
2004.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