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노원구 병의원 개·폐업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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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 병의원의 경우 강남구와 노원구에서 개·폐업이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업체 플러스클리닉이 2002년 6월 ~ 2004년 6월까지 2년여 동안 서울 내의
병의원 개폐업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강남구가 1,200여 의원이 개업/폐업, 이전했던
것으로 나타나 서울시 전체의 18.85%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매월 약 50여개의 병의원이 강남구에서 개원하거나 폐업한 것으로 특히 조사
초기에는 개원의 비율이 높았지만, 점차 페업의 비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러스클리닉은 "강남구 병의원들의 개폐업이 많은 이유는 서울시 25개구
총 병의원의 약 1/8이 여전히 강남구에 집중된 결과로 풀이되며, 개원을 준비중인
개원의들의 1순위 개원대상지가 여전히 강남구 인 것을 확인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서울 각 구별 분석자료에 따르면 강남구 외에 가장 많은 병의원이 개폐업한 지역은
노원구로 약 7%로 나타났고, 중구, 서초구, 은평구 순이었다.
이들 지역은 개원의들이 선호하는 강남과 주거밀집 지역에 해당하는 곳으로 개원
희망 상위 지역으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동별로 살펴보면 가장 많은 개폐업이 발생한 동은 강남구의 신사동으로 서울시
개폐업의원의 약 5.04%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노원구 상계동 3.28%, 강남구 역삼동
3.15% 순으로 집계됐다.
즉 이들 지역은 양호한 의료수요로 인한 경쟁적인 개업과 그에 따른 수익성 악화가
이어지고 있어 개원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밖에 진료과목별로는 서울시내 개폐업 병의원 중 일반의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54%로 치의와 한의의 약 2배 이상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일반의들이 많이 배출되어
경쟁이 심화된 것으로 풀이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일반의의 진료과목별 개폐업율에 따르면 여성의 사회적 진출에 따른 출산기피와
소아인구의 감소현상으로 소아과와 산부인과의 폐업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비보험 진료과(피부과, 성형외과, 안과 등)의 경우는 개폐업의 차이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개업
(%)
과목
폐업
(%)
25.3%
치과
23.6%
20.9%
한의원
20.1%
15.7%
일반의원
18.8%
5.3%
내과
4.1%
4.4%
성형외과
4.4%
4.0%
소아과
5.2%
2.9%
산부인과
4.5%
2.8%
이비인후과
2.4%
2.8%
정형외과
2.0%
2.6%
가정의학과
2.1%
2.5%
피부과
2.0%
2.3%
안과
2.2%
1.6%
비뇨기과
1.7%
1.5%
외과
1.1%
1.0%
재활의학과
0.6%
감성균
2004.0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