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전북 정총, '국민 위한 약사상' 구현 다짐
전북도약을 필두로 각 시도지부 정기총회가 시작됐다.
전라북도약사회(회장 백칠종)는 지난 22일 저녁 전주코아호텔에서 제 51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 2005년도 예산 1억6천만여원을 승인하고 국민을 위한 약사로서의 직능 위상 확립에 적극 나서기로 결의했다.
원희목 대한약사회장, 김수환 전북도협지부장, 한형수 전북 온고을약우회장, 정동균 전북약우회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참석 대의원 32명에 위임 20명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2004년도 주요 회무 및 사업보고와 감사보고에 이어 200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등 안건 심의가 진행됐다.
대의원들은 2004년도 추가경정에 다른 예산 집행액 166,378,829원과 2005년도 사업계획 및 회비인상안(개국 25,000원, 근무 20,000원)을 포함한 예산안 160,386,905원, 예산운영 및 위원회 개편안 등 안건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백칠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지난해 전국약사대회를 성황리에 마친 만큼, 이제 그 성과를 바탕으로 회원들이 가장 힘들어하고 어려움을 겪는 부분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전 약사회 집행부들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더불어 그 동안 지부중심 사업 강화로 인해 사업비가 다소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는데, 앞으로도 이러한 분위기를 이어가 회원들이 낸 회비의 사용에 있어 사업비 비중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김승곤 의장은 "대의원 한사람 한사람이 여러 회원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참석해야 할 것이며, 일부 정관의 수정을 통해서라도 회의 절차를 보다 효과적이고 간소하게 개선할 수 있는 노력이 이루어졌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의약분업 체제하에서 우리 모두가 획기적인 일반약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고민을 이어가야 할 것이며, 국민 건강 증진과 직능의 위상 강화를 위해 금년 상반기 중 약대6년제를 반드시 실현시킬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이어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그 동안 노력해 왔듯이 앞으로도 회원을 위한 일에 능력이 부족해서 못할지언정 일신의 피곤함이나 게으름으로 못하는 일은 결코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분업 제도 정착으로 약사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을 형식적으로 도출해 낸데 이어 이제 그 실질적인 내용을 채워나갈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노력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해 50주년 행사에서 회원들의 단합된 모습과 각막기증캠페인 등 사회에 기여하려는 노력이 기반이돼 각종 시민단체들이 약사직능을 대하는 태도와 인식이 바뀐 사례를 높이 평가해야 하며 앞으로도 이러한 부분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금년 상반기에는 약대6년제의 완수와 약국법인 문제가 가장 큰 화두가 될 것이며, 재고약 해결을 위한 직접적, 제도적 해결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히고, 올 한해 "약국에 오는 환자들에게 무조건 많은 이야기를 하자"는 캠페인을 펼쳐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상급회 건의사항으로는 각 분회에서 제기된 대체조제 실시의 법적 대책마련, 성분명처방 실시의 명확한 일정 확정, 소포장 공급 실시, 성분명 처방실현, 대체조제 사후통보 삭제, 향정약 마약류서 분류, 약사감시 일원화 등 안을 집약, 건의키로 했다.
▲수상자: △전북약사대상 - 김승곤 △도약회장표창장 - 조남진(즐거운), 최대성(영양과건강), 배경선(독일), 한경미(서현), 박제삼(동계), 김재성(서광) △공로상 - 김정환(아중녹십자), 신명관(신), 박성은(일양), 천우순(독일), 윤철(상록수) △감사패 - 최규환(일동제약), 장봉식(일양약품), 정동균(신신제약), 유재민(쎌라트팜코리아) △대약표창 - 이은규(건강마을이마트), 육진수(육), 이민경(효인약국)
김정준
2005.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