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성대 이범식약사 모교발전기금 1억원 쾌척
사회전반적인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약국 경기 속에서도 한 개국약사가 모교 발전에 써 달라며 1억원의 거금을 기탁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학장·유선동)은 최근 약학대학 총동문회와 함께 의약분업에 따른 약대 6년제 도입 대비와 세계 명문의 연구중심 약학대학으로 발돋움 하기위한 첨단 약학관 건립을 목표로 추진해 오던 발전기금 모금운동에 이범식 약사(성대 약대 13회·신대방동 보라매 대학약국)이 1억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범식 약사는 "강원도 태백 탄광촌에서 경험한 첫 관리 약사 생활을 계기로 약사로서 사회적 소명과 책임을 깨닫게 됐고, 이후 월남 파병지원, 유유산업 생산부 근무에 이어 약국을 경영하며 약사의 자기계발 및 세계화의 중요성을 느껴 작게나마 이에 기여하고자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이 약사는 약사의 바이오 제약산업 진출에도 많은 관심을 갖고 있어 자녀들도 바이오 관련 전공으로 수학, 현재 미국에서 바이오 제약분야의 재원으로 활발히 활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약사 이외에도 최근 왕흥덕 약사 (24기, 경희중앙약국 4천만 원)를 비롯, 미국 뉴욕에서 약국을 개업하고 있는 유승기 약사 (6기, 1만 불) 등 많은 동문 개국약사들이 발전기금 모금운동에 뜻을 함께 했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동문 제약기업인 대화제약의 김수지 회장 (13기, 2억 5천만 원), 김운장 사장(13기, 1천만 원), 고준진 부사장 (13기, 7천만 원), 대신제약의 이한구 사장 (13기, 5천1백만 원) 그리고 보령약품의 김경호 회장 (2기, 5천만 원), 대한약품의 이윤우 회장 (11기, 5천만원), 대희약품의 민연식 사장(4기, 4천만원) 외에 많은 동문 관련 기업에서도 발전기금 모금운동에 동참했다.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과 약학대학 총동문회는 모교 약학대학의 발전을 위해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준 동문, 재학생, 학부모, 그리고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현재 성대약대와 총동문회는 1동문 1구좌 기부운동을 전개해 약 500여명 동문의 참여로, 목표액 50억 원 중 27억 원의 약정액을 달성했고, 성균관대학교 측은 이같은 의지를 높이 사 2005년 중 약학관 신축설계안을 확정하고 2006년에 첨단 약학관을 착공할 예정이다.
김정준
2005.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