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R대 HR 고급강좌 ‘격돌’
개론수준에서 머물던 기존의 기능식품 강좌가 고급정보에 대한 욕구에 부응하기 위해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한 NR(Nutrient Representative:기능식품정보담당자)교육에 이어 내달10일에는 HR(Health Representative:임상건강정보담당자)교육 과정이 개강해 두 고급강좌간 격돌이 예상된다. 특히 NR교육은 약사가 주축이 된 교육프로그램이고, HR은 의사가 주축이 된 프로그램. 기능식품을 주도하는 의약사간 실력 대결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NR교육은 기능식품과학연구회가 주축이 되어 진행되는 강좌로 매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서울 서초구 한국회계학원 강당에서 3시간씩 8주간 진행되는데, 인체생리, 건강식품 용의정의에서부터 각 제품별 분류에 따른 해설과 중요제품에 대한 실제사용예가 강의될 예정이다.
특히 NR교육은 제품에 대한 집중적인 강의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데 기능식품을 Carbohydrates, Micro Organisms, Herb, Lipids, Protein&Amino acids 등으로 분류해 각각의 특성과 적용에 대해 설명한다. 강의는 약사인 최면용 이현수 호흥설씨 등 기능식품 전문 강사진이 구성됐다.
HR교육은 내달 10일부터 서울의대 동창회관에서 매주 일요일 오전9시부터 8시간씩 3주간에 걸쳐 진행된다. HR교육은 기능식품을 취급하는 의사들의 모임인 임상건강의학회 주최로 의사인 장동익 강길전 유태우 홍영재씨등 전문인이 강사를 맡고 있다.
강의는 보완대체의료와 영양학, 당뇨에 대한 식사요법, 현당지수를 이용한 체중조절, 메가비타민요법, 유전체검사를 통한 기능식품 맞춤처방등이 내용으로 임상에 보다 초점이 맞춰져있다.
두 강좌다 만만찮은 수강료에도 고급정보를 얻으려는 참가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상황. NR교육은 8주차 24시간 교육 사전등록시 23만원, HR교육은 2주차 27시간 교육 사전등록시 27만원.
NR교육는 수강생을 70명으로 HR교육은 100명으로 한정했고 수료후 이수증을 발급하는 것도 공통점이다.
특히 두 강좌에는 의사 약사는 물론 기능식품 제조업체나 제약사의 R&D담당자, 마케팅 담당자, 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유통업자 등이 이들 강좌의 주요 수강생이 되고 있다.
NR이나 HR이라는 명칭은 기존 제약사 영업사원의 능력개발과 자질향상을 위해 실시되고있는 MR(medical Representative)에서 파생시킨 생소한 용어.
하지만 두 강좌 모두 의약사나 제조업체 관계자 단계에서 기능식품을 취급하거나 기능식품에 대한 지식을 얻기위한 일반인으로 확대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면 이번 1기 강좌에서 지속적인 상설강좌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높아질 뿐만 아니라, NR이나 HR이라는 새로운 전문가가 기능식품 산업분야에 뿌리내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덕순
2005.0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