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칼슘제 소재 제형 리뉴얼 바람
칼슘(Calcium)이 진화하고 있다.
원료성분은 업그레이드, 포장은 이색적으로, 제형은 먹기 쉽게, 칼슘제 선택 폭이 넓어지고 있다. 그동안 칼슘제는 수요층이 두터워 업체에서 기본 라인업 제품으로 깔고 가는 품목으로 손꼽혔다.
최근에는 글루코사민 호재와 ‘키크는 영양제’ 대체품목으로 리뉴얼되고 있는 추세 . 글루코사민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칼슘제와 병용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졌고 업계에서도 글루코사민 판매에 사은품으로 칼슘제를 끼워파는 사례가 늘면서 칼슘제가 보완제로서 매출이 동반상승하고 있다.
칼슘제는 영양보충용식품중 비타민을 제외하고는 제일 많은 품목수가 발매되고 있는데, 최근 들어서 타겟층이 중장년 여성에서 성장기 어린이 청소년 등 전 가족영역으로 확장되는 상황이다.
원료소재는 기존 해조칼슘 유청칼슘 중심에서 벗어나 풍화퇴적산호칼슘, 젖산발효칼슘, 상어연골칼슘, 이온화칼슘 등으로 업그레이드 되고 있다. 기존 모려칼슘 탄산칼슘 제3인산칼슘 등과 함께 흡수율 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다 비타민D, 마그네슘 등 흡수 촉진제도 점차 다양하게 첨가되고 있다.
제형 변화도 눈에 띤다. 최근에는 먹기 편한 츄어블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텁텁한’ 느낌대신 ‘맛있는’ 제품 컨셉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어린이용 제품인 경우 더욱 맛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지난달 제품을 리뉴얼하거나 신제품 발매를 준비현황을 보면 일동제약은 츄어블정으로 우유단백질인 카제인포스포펩타이드가 함유된 ‘키드뮤비타민칼슘’을, 네츄럴F&P와 비타팝스는 ‘상어연골칼슘’을, 렉스진바이오텍은 ‘풍화퇴적칼슘’을, 디엔컴퍼니가 ‘산호칼슘’을 발매했고, 보령그룹 기능식품 방문판매전문기업인 보령수앤수는 L형 발표젖산칼슘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용 칼슘제의 경우 기능식품법 발효이후 부원료에 대한 기능성표시를 못하고 칼슘에만 ‘성장’이라는 기능성을 표방할 수 있기 때문에 ‘키크는 영양제’를 표방하던 제품이 대부분 칼슘제로 리뉴얼하고 있다.
한미약품의 ‘지에프칼슘비타민’, 한미양행의 ‘칼슘플러스’, 대상 ‘츄어블칼슘’, 렉스진바이오텍 ‘아이앤본칼슘비타민’ 등 칼슘 복합제도 눈에 띤다.
업계 전문가는 “칼슘의 체내흡수는 칼슘함량보다 가공처리방법에 따라 차이가 생기는 등 제품마다 흡수율에서 차이를 보인다”며 “흡수율을 높이기 위한 촉진 부원료에 따라 부원료 가격이 주원료 칼슘보다 높아지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송덕순
2005.0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