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환자 중심의 약제서비스 시대 열려야 된다
“병원약국과 외래약국이 상호 원활하고 효과적인 교류를 이러내야 결국 환자 중심의 약제서비스가 향상 될 수 있게 될 것이다.”
지난 16일 개최된 약학회 춘계 학술대회 병원약학/개국 약학 분과 합동 심포지엄에서 관련 발표를 연자들은 하나 같이 원ㆍ내외 약국의 유기적인 관계와 약국중심적인 서비스가 아닌 환자 중심적인 약제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동아대병원 류환선 약재과장은 많은 외래 환자들이 개국약국에서는 불충분한 복약지도, 처방약에 대한 지식 부족, 약품준비 소홀, 휴일 공휴일 약국 폐문, 약국간의 과열 경쟁 등으로 병원약국에서는 인력난과 수가 비현실화 등의 병원 내부적 문제 등으로 만족스러운 외래 약제서비스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병원약사의 인력 구성비는 전체약사 비율 중 6% 만을 차지, 그 중 5%만이 원외처방관리를 맡고 있는 실정이고, 또한 병원약사는 개국약사와 달리 인원과 조제건수가 아닌 일당 수가가 반영됨으로 병원에서의 약사 선호를 더욱 낮춰 결국 인력난을 배가 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류 과장은 개국약국은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별도의 복약상담실을 설치ㆍ운영, 약력관리를 비롯해 충분한 복약지도를 실시해야 하며, 병원약국은 병원약사의 채용증대와 약사수와 행위별에 따른 수가 차등화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병원약국은 원외처방 관리실을 별도 운영해 원외 처방전에 대한 보다 효과적인 감사와 함께 원내 의사와 개국약사의 가교역할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개국약국을 운영중인 조강 약사도 “약제서비스는 약사, 의사, 환자가 이루어 내는 관계 속에 존재 하는 것.” 이라며 “원 내ㆍ외 약국의 유대관계와 함께 약사는 복약지도 메뉴얼화를 의사는 처방전과 관련한 책임 있는 응대 등을 통해 환자들이 스스로 건강의 주체임일 인식 하고 그 권리를 다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소비자를 대표한 조윤미 녹색소비자연대 상임위원은 “아직까지 약에 대한 설명 등 약국을 통한 약제서비스는 불충분한 실정이다.” 라며 “의료기관의 약제부가 먼저 환자를 위한 실질적인 복약지도, 약력관리, 약물정보 수집 등을 선도해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처방전 발행업무를 약제부로 일원화하고 약물 사용단계부터 폐기까지 관리하는 기능을 갖춰야 한다."면서 "지역 내 개국가와 네크워크를 강화해 정보교류도 원활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처방전 발행업무는 약제부로 일원화해 환자들에의 약에 대한 알권리와 충족시켜야 줘야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포지엄에 참석한 손인자 병원약사 회장은 “오늘 자리를 통해 앞으로 병원약사와 개국약사가 공동 현안들에 대해 같이 머리를 맞댈 수 있기를 바란다.” 며 “매우 소중했던 이번 자리를 기반으로 앞으로 협의회 등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모임을 만들어 주기적으로 상호 관계를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세호
2006.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