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약사회 조직력 극대화·리더쉽 강화 '총력'
약사회의 조직력을 극대화해 약사직능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장이 마련됐다.
대한약사회는 5월 13∼14일 양일간 대구 대구은행연수원에서 전국약사회 임원 2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 전국임원·분회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약사회 추진과제와 약사직능에 대한 협의를 통해 약사회 임원들의 리더쉽을 강화하는 한편 조직력을 회복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이 날 원희목회장은 "각 직능단체들의 활동이 어느때보다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약사 사회의 화합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며 "약사회가 지금까지 단결력을 통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 온 만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워크숍은 △조직력 극대화를 위한 서비스 정신의 중요성 △약사회 주요현안과 경과 설명 △보건의료 환경속의 약사정책 실현 전략 △약사의 사회적 역할과 약사직능 발전 방향 등으로 진행됐다.
△회원 위한 서비스 항상 연구해야
특히 번개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자장면 배달원 출신의 김대중씨는 예전 자장면을 배달하며 유명해진 일화를 통해 일반화된 마케팅기법에 안주하기 보다는 고객과 약국의 특성에 따른 맞춤 마케팅과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고객과의 관계유지를 강화해 약국과 약사의 브랜드가치를 높일 것을 강조했다.
김씨는 "자장면을 배달하며 단 한순간도 자신감을 잃은 적이 없고, 어떻게 하면 고객들의 눈길을 끌고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인가를 끊임없이 연구한 것이 지금의 자신을 있게 했다"며 약사회 임원으로서 일반 회원들의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전문직능 '필수성, 배타성, 복잡성' 갖춰야
대약 엄태훈 기획실장은 '보건의료환경속의 약사정책 실현전략' 강의를 통해 "보건의료계의 각 직능간 영역과 역할이 충돌하는 상황에서 약사 정책의 실현을 위해선 힘의 논리로 민주적 절차를 무시하거나 합리적 결정이 위한 근거가 부족해서는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약사정책이 사회문제에서 사회적 이슈, 공중의제, 정부의제가 되는 과정을 거쳐 정책목표로 구체화되고 자연스럽게 실정될 때 실현가능성이 높아진다"며 대약의 정책이 이같은 과정을 거쳐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회 경제 환경 변화로 보건의료 특성의 변화가 예상되고 있다"며 "전문직으로서의 필수성과 배타성, 복잡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약사로서의 △필수성을 위해 복약지도와 DUR 등 △배타성을 위해 의약분업과 시장개방, 법인약국 등 △복잡성을 위해 약대 6년제와 재교육을 △성공적 대중인식을 위한 사회참여활동과 이미지활동 등을 통해 전문직능으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앞으로 국내 보건의료시장은 급속한 초고령화 사회와 e-헬스시대라는 변화의 흐름을 겪으며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진료중심의 의료를 예방중심 의료로, 질병관리 중심에서 건강관리 중심으로 바뀌게 된다며 약국이 시대의 변화에 적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약사회는 주요사업으로 △의료용 향정약 관리법 분리 추진 △약대 6년제 후속조치 △약국경영 활성화 △약국법인 법제화(약사법개정법률안 국회통과) △의약품 thh장 생산의무화 세부기준 마련 △우수약사 실무기준 제정 △약국 소득세 원천징수제도 개선 △약국 시설기준 부활 △건강기능식품 활성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감성균
2006.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