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약사 후보 5.31지방선거 전국 표밭을 누빈다
무려 58명의 약사들이 오는 5.31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본지가 이번 지방자치선거 등록 현황을 집계, 분석한 결과 약사출신들은 기초단체장 14명, 광역의회의원 20명, 기초의회의원 24명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이는 지난 2002년 선거와 비교하면 13명의 후보가 늘어난 것으로 정치참여에 대한 약사들의 적극적인 인식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이 가장 많은 21명의 후보가 등록했으며, 열린우리당 17명, 무소속 8명, 민주당 6명, 민주노동당 4명, 국민중심당 2명이었다.
지방자치선거에 출마한 약사들은 전문성을 살려 국민보건향상과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공약을 밝히고 선거전에 본격 나서고 있다.
△기초단체장
서울지역에서만도 5명의 약사들이 구청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특히 서울지역 기초 단체장의 경우 김충용 現 종로구청장과 김형수 現 영등포구청장이 현직의 프리미엄과 원만한 정책추진능력을 내세워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호소한다.
이와 함께 중구에서 전 서울시의회 보건사회위원장을 역임한 최형신후보가, 동대문구에서는 4,5대 서울시의회 보사위원을 지낸 유준상후보, 강동구에서는 현 서울시의회 의원인 손석기 후보가 출마했다.
부산에서는 부산시 보건복지여성국장을 지낸 김은숙후보가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중구청장에 도전하며, 대전에서는 박병호 현 동구청장이 재선을 노린다.
경기도 성남시장에는 민주노동당 출신의 김미희후보가, 충북지역에서는 안철호후보가 옥천군수로, 유명호후보가 증평군수로 나선다.
충남 논산시에서는 박원래후보가, 전북 익산시에서는 허영근후보, 경북 성주군 이창우후보, 경북 봉화군에서 엄태항 후보가 기초단체장 당선을 기대하고 있다.
△광역의회
광역의회의원에는 7명의 비례대표 의원을 포함해 모두 20명의 약사가 광역의회 입성을 겨냥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대구 5명, 서울 4명, 경기도 4명, 전남 3명을 비롯해 광주, 충남, 경남, 인천지역에서 각각 1명의 후보가 출마한다.
서울에서는 전 성북구약사회장을 지낸 안훈식후보, 서울시의원을 지낸 이병직후보, 서울시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서정숙후보가 모두 한나라당 공천을 받아 당선을 노리고 있다.
대구에서는 대구 중구의회 의장 출신인 유규하후보와 한기열후보가 각각 한나라당과 무소속으로 출마해 같은 지역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으며, 전 대구 북구약사회장 출신인 양명모후보가 나선다.
광주에서는 조선대 약대 박사출신인 유재신후보, 경기도에서는 열린우리당 공천을 받은 서영석, 홍종성 후보가 부천과 안산지역에서 당선을 기대한다.
충남에서는 국민중심당의 송영철후보가, 전남에서는 조선대 약대 3인방인 나성식·윤도현·김철주 후보가 나주와 강진, 무안에서 출마했다.
이와 함께 서울 나은화, 대구 유영은·이경호, 경남 이은지, 경기도 박명희·박덕순, 인천 김사연후보가 비례대표 공천을 받았다.
△기초의회
기초의회의원에는 가장 많은 24명의 약사출신 후보들이 당선을 자신하고 있다.
이 중 비례대표 후보는 8명.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명의 약사 후보를 내세운 가운데 서울·부산·대구·대전·인천·전북·경북·경남이 각각 2명, 광주·강원·충남·충북에서 각각 1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서울은 중구에서 장연순후보가, 마포구에서 박영길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약사후보들의 분발이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약사를 가족으로 둔 출마자들은 기초단체장 2명, 광역의회의원 9명, 기초의회의원 4명 등 총 15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감성균
2006.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