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수능 D-100 약국 마케팅 'Upgrade'
8일로 2007학년도 수능시험(11월6일)이 100일을 앞두게 됐다.
수험생을 위한 이색 격려상품과 수험 생활에 필요한 실속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수능 D-100일을 겨냥한 약국가의 특화된 수능 마케팅도 함께 요구되고 있다.
약국가에 따르면 이미 7월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수험생들을 위한 제품 판매증가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다.
더구나 시험 100일 이내로 접어드는 8월부터는 매출 증가가 더욱 뚜렷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는 수능 시즌이 이미 약국시장에서 멀어져 버린 명절과는 달리 아직까지는 약국 의존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
실제 수능 기간동안에는 한약과 영양제을 중심으로 관련 상품들의 반짝특수가 발생하는 기간이다.
일례로 지난 해 서울지역 한 체인약국은 체인본부가 제공하는 수험생 관련 상품과 이들 아이디어제품들을 중심으로 수능코너를 만들어 약 20%의 매출신장을 나타낸 바 있다.
또 경기지역 한 약국은 근무약사를 상주시킨 수험생 상담코너를 별도로 운영,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얻었다.
이처럼 약국의 경우 제품판매와 함께 수험생들을 위한 철저한 상담이 병행될 경우 신뢰도와 함께 매출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수험생들을 위한 체력보충을 중심으로 △두통과 불안감 △눈의 피로 △축농증과 알레르기 비염으로 인한 코막힘 △변비로 인한 스트레스 △불면증 △불규칙한 음식섭취로 인한 소화불량 및 속쓰림 등 각종 질환과 증상에 대한 맞춤형 관리가 필수적이다.
우선 체력보충 및 건강보조를 위한 센트룸, 아로나민, 삐콤씨 등 종합영양제 군과 비타민을 비롯해 홍삼 등 인삼관련 기능식품들이 효자노릇을 하고 있다.
또한 한약 주문량이 평소 2배이상 늘어나는 만큼 한약 판매에도 집중할 필요가 있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루테인 등 특징을 가진 건강관련 식품도 눈길을 끌고 있다.
아울러 소화제, 코막힘을 제거하는 의료기기, 변비 해소를 위한 장 기능 개선 제품, 수험생의 피로를 풀어주는 아로마 제품, 수험공부에 방해가 되는 곤충퇴치 제품, 머리에 붙이는 시트류, 머리를 맑게 해주는 기능성 껌 등 아이디어 상품들도 수능 특화 상품군으로 손색이 없다.
약국경영전문가들은 "약국에서는 제품판매에 앞서 철저한 상담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수험생들에게 흔히 나타나는 질환과 특히 '스트레스와 시험불안증'에 대한 적절한 상담과 긴장해소법 등을 소개해 약사 신뢰도 강화를 도모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어 "수능시즌은 약국 OTC판매의 호기인 만큼 약국 자체적인 노력과 함께 제약사와 약국체인 등의 이벤트와 기획상품, 마케팅 방안 교육 등 적극적인 지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감성균
2006.0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