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직능향상·경영활성화 '두마리 토끼' 잡았다
약국경영활성화와 약사직능향상의 계기를 마련하며 약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행사였다.
경기도약사회(회장 김경옥)는 1일 일산 킨텍스에서 약 1천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 2회 경기약사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약국경영활성화와 약사직능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각 계 전문가를 초청 약국의 현황과 경영침체의 원인을 찾아 해법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옥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약대 6년제 시행에 따라 약학의 세계화를 도모하고 회원들의 경쟁력 확대를 위해 지난해 대회를 확대 개편하여 회원의 참여를 확대하도록 준비했다"며 "회원들은 거대한 변화를 자기 것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끊임없는 학문탐구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임상논문포스터 전시, 다양한 POP 및 약국에서 즉시 응용 가능한 각종 POP관련 세미나관, 약국 및 제품의 특성에 따른 약국 디스플레이를 위한 약국 인테리어관, 당뇨측정기 관련기기와 치료보조제 전시, 약국 친절교육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돼 눈길을 끌었다.
△약국 업무 효율화 도모해야
이 날 행사에서는 학술대회 심사를 통해 수상한 논문들이 발표됐는데 특히 최우수상을 받은 김광식약사(윤약국)는 '불용재고약 발생요인 및 해결방안에 대한 연구'를 통해 "병의원의 잦은 처방변경과 의약품포장단위의 대형화로 재고약이 발생하고 있다"며 "소극적으로는 대체조제활성화, 궁극적으로는 성분명처방제도가 필요하며 발생된 불용재고약은 제약회사가 자진 반품수거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 우수상을 받은 엄태진약사(사랑의약국)는 '약국업무매뉴얼의 작성 및 활용'을 통해 "약국 형편에 맞게 대략적인 것만이라도 기술해 만들 필요가 있다"며 "특히 약사감시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만드는 법부터 처방전 효과 및 확인방법, 처방전 오류수정방법, 전화받는 요령, 카드체크기 사용법, 마약류·오남용의약품 대장 출력법 등을 상세히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함께 김경옥 경기도약 회장은 '한약발전을 위한 약사의 역할'을 통해 △약사제도일원화추진 △약사의 한약취급제한철폐 △한약사 응시자격제한철폐 △약대6년제실시에따른 한방교과과목설정 등의 제도개선을 쵹구했다.
또 박기배고양시약회장은 국내보다 한층 세분화되어있는 일본약제사회와 미국약사직능의 분류를 상세히 소개해 국내 약사사회의 변화를 주장했다.
△경영활성화 해법 찾아라
또 이 날 행사는 '경기약사 세미나'를 통해 한약, 건기식, 화장품 등 다양한 매출증대방안의 필요성과 경영마인드 제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박기배 대회추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사의 직능을 조제실에서 확대할 것 △경영마인드 제고 △단골고객 확보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어 양성삼박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약사는 약의 전문가를 뛰어넘어 건강관리의 전문가로서 인식되어야 하며 한 사업체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경영자의 역할을 가져야 한다"며 "고객이 필요로 하는 것을 고민하는 등 고객관계경영으로 경쟁우위에 설 것"을 강조했다.
또 홍성광약사는 일반약 활성화를 위해 △약사 마인드 변화 △정책활성화 및 대국민 홍보 △제조업과 의약품유통의 노력 △일반약 정보제공에 대한 시스템 제고 △전문약 중 안전성 확립 의약품에 대한 일반약전환 확충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오흥설박사는 "고객들이 원하는 정보나 서비스를 고품격으로 가공하여 제공해야 한다"며 "복약지도 강화와 함께 고객들이 호소하는 증상을 마케팅으로 접목할 것, 고객들의 웰빙마인드를 인식할 것, 새로운 정보나 트렌드를 마케팅에 접목할 것"을 주장했다.
이와 함께 박덕순약사의 '환자커뮤니케이션과 고객관리', 배신자약사 '약국화장품 성공사례', 조민성약사의 '일반약 및 건기식 활성화를 통한 매출증대' 등 주제발표도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감성균
200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