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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선거] ‘젊은 약사회’ 김일룡 대 ‘일등 지부’ 손홍팔
지난 선거에서 경선 없이 추대로 회장을 선출한 광주시약은 직선 2기를 맞은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를 통해 회장을 가리게 됐다.
이에 따라 이번 경선의 두 출연자인 김일룡 현 광주시약회장과 손홍팔 광주시 북구 약사회장은 오는 12월 12일 1명의 주인공이 발표되는 순간까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한판 대결을 펼칠 것이다.
조선대학교 약대 8년 선후배 사이인 두 후보는 서로가 당선을 확신하며 830여명의 광주시약 회원의 표심을 정책과 공약으로 잡겠다며 선거에 임하고 있어, 그 결과가 더욱 주목된다.
<기호 1번 김일룡 후보>
‘젊은 약사회’를 캐치프레이즈로 들고 나온 김일룡 후보는 무보수 상근회장제 도입, 면허대여 척결, 대체조제 사후통보 폐지와 처방검토 권한 획득, 근무약사 인력풀제 시행, 약대 6년제 대비 연수교육 차별화, 인보사업 강화로 약사위상 확립 등 최우선 6대 실천 과제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김 일룡 후보는 “직선제 1기 회장으로 재고약 반품 사업, 복약지도문 배포, 전 회원 체육대회 개최, 묵힌 약 제자리 찾기 운동 등 임기 중 회원들을 위한 많은 사업을 수행했지만 아직 이루지 못한 일들을 회무의 연속성으로 완수하고자 재선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젊은 약사회’를 지향하며 활동적이고 능동적인 젊은 회장이 젊고 활기찬 광주시약사회를 만들기 위해 선거에 나섰다는 그의 출마의 변은 환갑을 넘은 상대 후보를 정면으로 겨냥하고 있다.
김 후보가 특히 이번 선거를 통해 강조하고 있는 것은 회장 당선 후 약국을 폐업하고 상근으로 회장직을 수행할 것이며 2년 후에는 상근약사도 채용해 회무 운영을 극대화한다는 것이다.
김일룡 후보는 직접 발로 뛰면서 회원들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고충을 함께 나누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선거 전략이라고 말한다.
상대 후보가 현 집행부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하는 지부와 분회의 커뮤니케이션 단절에 대해서는 “사실 몇몇 분회장들이 회장이 자신보다 젊다는 이유로 회의에 성실히 참석치 않으며 스스로 지부와 거리를 두었기 때문” 이라고 반박했다.
이번 선거에서 ‘젊은 약사회’를 기치로 내건 김일룡 후보 측은 80% 이상의 득표율로 단순한 승리가 아닌 완승으로 재선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기호 2번 손홍팔 후보>
손 홍팔 후보는 ‘지부와 분회의 화합 일등 지부’를 만들겠다며 현 회장에게 도전장을 내밀었다.
“현 집행부는 지부와 분회간의 사인이 잘 안 맞는 것 같아요. 지부가 잘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대한약사회와 분회와의 로드맵 역할을 잘해야 한다는 생각이기에 그 역할의 중심이 되고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손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대약과 분회와의 충실한 로드맵 역할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이 밖에도 불용재고약 반품 상시화, 약사감시 자율감시체제로 전환, 동네약국 살리기와 일반의약품 원가보다 10% 더 받기 운동 전개, 한방과 건강식품 강좌 개설 등을 약속하고 있다.
손 후보는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를 근무약사의 참여도라고 분석하고 있다.
이는 상대적으로 연령대가 낮은 근무약사들이 나이가 많은 자신보다는 상대후보를 더 많이 지지 할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다.
특히 손 후보는 상대가 강조하는 나이 부분에 대해서 “단순히 나이가 어리다고 젊은 것이 아니고 박력 있게 일할 수 있는 능력이 많은 사람이 진짜 젊은 것” 이라며 “생각과 행동이 젊은 자신이 더 젊다” 고 강조했다.
회원 한명 한명을 직접 만나는 맨투맨 작전이 가장 큰 효력을 가진다는 손 후보는 현재 북구를 중심으로 자신의 지지율이 하루가 다르게 상승하고 있어 70% 이상의 당선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
팽팽한 선거전 속에서도 두 후보는 이번 선거가 흑색선전과 흠집 내기가 아닌 공정한 정책대결로 승부를 가리고 선거가 끝난 후에도 후유증 없이 모두가 화합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하고 있다.
직선제 2기를 맞아 처음으로 경선이 실시되는 광주시약 회원의 표심을 김일룡 후보와 손홍팔 후보 중 누가 더 많이 받게 될지 벌써부터 12월 12일이 기대된다.
김일룡 (1954년생)
손홍팔 (1945년생)
학 력
조선약대 졸업, 조선약대 석ㆍ박사 취득
조선약대 졸업
경 력
광주 남구약사회장(1,2,3 대)
광주시약 정책실장
대한약사회 정책기획단 위원
(현)광주시약 회장
(현)우리겨레 하나되기 운동 공동대표
(현)노벨평화상 수상자 광주회의 감사
(현)전남약대 임상약학 강의
광주시 약사회 의료보험위원장(3,4,5대)
(현)광주시약 북구 회장
(현)건강보험공단 북부지사 홍보자문위원
(현)북구 사회복지 심의위원회 위원
캐치프레이즈
'젊은 약사회'
'지부와 분회의 화합으로 1등 지부 만들자'
주요 공약
무보수 상근제 도입
면허대여 약국 척결
불용재고 의약품 문제 해결
성분명 처방과 대체조제 활성화
약사감시 자율감시체제로 전환
반회 활성화 및 회원간 교류 확대
임세호
2006.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