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바이오텍,일회용 인슐린 '쥬얼 펌프' 공식 선봬
디바이오텍 (Debiotech)과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가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미국 당뇨병 협회 70차 연례 학술 회의에서 혁신적인 인슐린 '쥬얼 펌프 (Jewel Pump)'를 공식 선보인다.
소형 인슐린 쥬얼 펌프는 최첨단 미세유체 (microfluidic) MEMS (micro-electro-mechanical systems) 기술을 당뇨병 치료 분야에 적용한 것으로, FDA 허가를 받을 예정이다.
양사에 따르면 크기가 매우 작은 이 일회용 인슐린 펌프는 디바이오텍의 인슐린 주입 시스템 전문성과 ST의 대량 실리콘 기반 미세유체 디바이스 생산에 대한 강점이 결합된 것으로, 일회용 스킨 패치 상에 탑재해서 지속적으로 인슐린을 주입할 수 있으므로, 당뇨병 치료 효과 및 환자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수 있다.
또 Jewel Pump라고 하는 이 장치는 현재 상용중인 인슐린 펌프보다 크기가 작고, 얇고, 가벼우며, 피부 위에 거의 보이지 않는 패치로 붙일 수 있고, 인슐린 공급량은 4.5 밀리리터로, 6일 동안의 치료에 적합하다.
특히 미세유체 기술이 적용되어 인슐린 투여량을 더 잘 조절할 수 있으므로, 췌장에서 자연적으로 분비되는 인슐린량과 동일하게 투여량을 맞출 수 있고, 혹 발생할 수도 있는 펌프의 오작동을 감지할 수 있으므로 환자를 보호할 수 있다.
이 MEMS 기반 Jewel Pump는 일회용 장치로서 대량 반도체 공정 기술을 이용해서 제조되기 때문에 가격이 매우 합리적이며, 환자나 의료 시스템이 현행 펌프 솔루션을 교체하는데 필요한 대대적인 선행 투자를 막을 수 있다는 게 양사의 설명.
디바이오텍의 대표 및 CEO인 프레데릭 네프텔 박사는 "ST와 협력이 당뇨병 치료를 위한 이 혁신적인 MEMS 기술을 성공적으로 산업화할 수 있었던 주요 원동력이었다. 그럼으로써 약물 공급에 있어서 높은 신뢰성과 성능을 결합하고 환자의 안전 및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혁신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ST의 그룹 부사장이자 MEMS/센서/고성능 아날로그 부문 총괄 책임자인 베네디토 비냐 는 "디바이오텍과 협력을 통하여 가상의 기술을 높은 성능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상용 제품으로 실현하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이는 반도체 기술이 의료 및 웰빙 분야에서도 얼마나 큰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잘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권구
2010.0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