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의료봉사 민관협의체’ 출범
개별적으로 독자 활동을 지향했던 국내 NGO, 병원 소속 의료봉사단, 각 종교기관 의료봉사회 등과 보건의료 지원 전문기관이 모여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국격에 걸맞게 업그레이드 하자’는 취지의 모임을 결성했다.
57개 NGO 및 종교기관 의료봉사회, 16개 병원 소속 의료봉사단, 1개 지방자치단체 등과 보건복지부 산하 보건의료지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총재 이수구)은 6월 11일 서울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메트로 미술관(1관)에서 글로벌 의료봉사 민관협의체인'Share One Global Alliance (SOGA)'를 발족한다.
이 협의체는 글로벌 의료봉사 활동을 하는 국내 NGO, 병원 의료봉사단 등이 상호 교류 협력을 통해 한국의 글로벌 의료봉사 수준을 높이고, 효율성을 극대화함으로 세계무대에 통일된 실력과 이미지를 구현하고자 만든 자발적 협의체다.
현재까지 민간단체 43곳, 의료기관 17곳, 종교기관 14곳 등 약 80여기관이 SOGA에 가입했다.
출범식에는 SOGA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지구촌 학교’의 다문화 청소년들이 축하공연을 할 예정이며, 그 간 글로벌 의료봉사에 헌신해 온 SOGA 31개 회원단체의 활동 사진전시회가 6.11(화)~6.12(수) 이틀간 열린다.
이수구 KOFIH 총재는 “최근 국내 단체들의 해외 의료봉사 활동이 늘어나면서 개발도상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우리의 글로벌 의료봉사 활동을 되돌아보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보건의료계는 물론 사회 전반에 대두되고 있다”며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 안에서 현안에 대한 해법을 찾고자 개별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해온 NGO, 병원 및 병원 소속 의료봉사단, 종교기관 소속 의료봉사단 등의 의견을 수렴하여 민관협의체인 SOGA를 런칭한다”고 전했다.
재단은 향후 SOGA 회원단체들과 함께 봉사 수혜국별 모임 개최, 단체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단체별 의료봉사 연간 일정 공유, 연간 행사 공동 주최 등을 통해 정보와 자원을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rea Foundation for International Healthcare: KOFIH)은 2009년부터 해외 의료 봉사 활동에 주목하여 62개 해외의료봉사 단체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하였고, 2011년 몽골 의료봉사 안내서 발간, 2012년 캄보디아 의료봉사 안내서 발간 등을 통해 글로벌 의료봉사 단체의 필요를 돕기 위해 노력하여 왔다.
이권구
2013.0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