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강남성심·미래와희망, 난임부터 신생아까지 '핫라인 구축'
고위험 임신·응급환자 신속 의뢰·회송 체계 마련
IVF 이후 협진 강화…연속진료 기반 환자 안전성 제고
입력 2026.04.23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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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부터) 박성택 진료부원장, 이동진 병원장, 서원석 대표원장, 이근영 교수 등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림대의료원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과 미래와희망산부인과의원이 난임 치료부터 고위험 임신, 신생아 치료까지 연계하는 진료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동진)은 지난 20일 미래와희망산부인과의원(대표원장 이승재·서원석)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동진 병원장을 비롯해 박성택 진료부원장, 이근영 산부인과 교수, 이승대 행정부원장, 심미화 간호부장 등이 참석했으며, 미래와희망산부인과의원에서는 서원석 대표원장과 권혁찬·심재윤 원장, 공기도 기획조정실장 등이 함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난임 치료에서 고위험 임신, 분만, 신생아 치료까지 이어지는 연속 진료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고위험 산모나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진료 의뢰가 가능하도록 핫라인을 마련하고, 환자 상태에 따른 회송 체계도 함께 정비할 계획이다.

아울러 체외수정시술(IVF) 이후 고위험 임신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산모에 대해 긴밀한 협진 체계를 운영하고, 최신 의학정보 공유와 학술 세미나 개최 등 학술 협력도 병행하기로 했다.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운영 중이며, 자궁경부봉합술 7000례와 복식자궁경부봉합술 800례 이상을 시행하는 등 고위험 임신 관리에 전문성을 축적해왔다. 또한 대규모 바이오뱅크를 기반으로 바이오마커 개발과 유전자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출생체중 1000g 미만 초극소 저체중 신생아 치료를 위한 신생아중환자실(NICU)을 운영하며 고위험 신생아 진료 역량도 갖추고 있다.

미래와희망산부인과의원은 연간 1000례 이상의 체외수정시술을 시행하며 난임 및 생식내분비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난임 시술 이후 고위험 임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환자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연속성 있는 진료를 제공하고, 신속한 협진 시스템을 통해 산모와 신생아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동진 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난임 치료부터 고위험 임신, 분만, 신생아 치료까지 이어지는 통합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환자 중심의 안전하고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서원석 원장은 “양 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신뢰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상생 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 지역 의료기관과의 진료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중증·고위험 환자 중심의 의료전달체계 강화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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