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지고 부서진 불량 약, 약국은 '골치'…원인 규명해 개선 추진
적극적인 회원 참여 독려, 약국 손실 막고 잦은 파손제품 대응
입력 2019.08.07 06:37 수정 2019.08.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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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약사회(회장 한동주)가 최근 불량의약품신고센터(센터장 변수현)에 접수된 신고건을 분석한 결과, 대다수의 사례가 '파손' 신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약은 의약품의 유통·배송 중에 발생한 단순 파손건과 제조공정상의 불량건으로 분류하고 처리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불량의약품신고센터 구성 후 첫 회의를 실시, 7월 신고된 사례는 총 12건으로 이중 1건은 '성상이상' 이었고, 11건은 '파손' 신고로 나타났다. 

이에 서울시약사회는 단순 파손의 경우 유통·배송 중 의약품의 파손 방지를 위한 완충제 보강, 포장용기 개선과 이물질 혼입, 코팅 불량 등의 제조공정상 불량은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를 요구할 방침이다. 

서울시약 관계자는 "대부분 파손 신고인데 문제는 이 파손이 배송 중 단순 파손인지 공정상 파손인지가 판단이 안되는 건들이 있다"며 "공정상 파손이 의심 가는건 회원들에게 문자를 보내서 같은 케이스가 더 있는지 확인을 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조사 후, 같은 제조번호 제품중 같은 케이스의 파손이 더 있으면 공정상 파손이 의심이 간다"고 지적했다. 

파손과 같은 불량의약품은 환자에게 제공되지 않고, 소량이 경우 파손에 대한 책임 여부가 분명치 않아 약국 손실로 처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같은 제품이 빈번한 파손이 일어 난다면 이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 서울시약사회 차원의 대응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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