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약회장 '선거인명부 조작' 의혹 선관위 제소
양덕숙 후보캠프 "이대 동문회 무더기 신상신고 했다"
입력 2018.12.22 06:02 수정 2018.12.22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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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월 13일 실시된 서울시약사회장 선거 결과에 대해 양덕숙 후보가  당선 의혹을 제기했다. 

양 후보측은 지난 20일 대한약사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이번 선거에 대한 이의신청을 하고, 부정 선거인 명부 작성에 대해 엄중한 조사를 요청했다. 

양덕숙 후보는 "이번 선거가 정책선거는 외면당하고, 네거티브도 모자라 선거 시작 단계에서부터 부정으로 점철되었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며 "당당한 정책대결보다는 부정 선거를 처음부터 이미 계획했다"고 주장했다. 

또 "그런 부정한 방법으로 당선된 후보가 과연 정상적이고 깨끗한 회무를 할 수 있을지 심히 염려될 뿐 아니라 후보의 능력과 정책으로 선거하는 풍토를 훼손함에 따른 회원의 피해를 막기 위해서도 이번 조사과정을 통해 반드시 진실을 규명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회원의 권익과 공명정대한 선거문화의 정착을 위해 부정선거 가능성에 대한 근본적 차단의 기초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밝히며 "필요하다면 사법적 판단도 동원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선관위에 제소한 내용에는 강서구분회 선거인명부에 이화여대 70년 졸업생 십수명이 갑자기 연고도 없는 강서구에 등록되어 있었고, 다른 23개 분회에도 특정 동문 및 고령 면허미사용자의 명단을 가지고 1인이 연고도 없는 분회 사무국을  방문해 2년 치 회비를 전부  납부하는 등의 부정 의혹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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