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약국 10곳중 1곳은 새롭게 문 열었다
신규 개설 2,246곳, 폐업은 1,822곳, 서울·경기지역 변동 가장 심해
입력 2018.01.30 06:10 수정 2018.01.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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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 약국 10곳 중 한 곳 이상은 이전 개업을 하거나 명의를 변경해 새롭게 개설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기관 개폐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새롭게 개업을 한 약국 2,435곳, 폐업을 한 약국은 1,922곳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전국 약국이 2만 2,386곳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약국 10곳 중 한 곳은 새롭게 개업을 한 약국이라는 것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집계한 개업 약국에는 신규개설, 이전개업, 명의(상호)변경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 전국 17개 시도에서 약국 개폐업이 가장 활발했던 곳은 경기도와 서울로 파악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400곳의 약국이 폐업을 하고 581곳의 약국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서울은 지난해 471곳의 약국이 문을 닫고 561곳의 약국이 신규 개업했다.

지난해 서울과 경기지역서 새롭게 개업한 약국은 1,142곳이었다. 전국에서 새롭게 개업한 약국중 47%는 서울과 경기지역에 개설된 것이다.

서울과 경기의 뒤를 이어 부산 162곳, 경남 138곳, 인천 134곳, 대국 131곳, 충남 127곳 등이 지난해 새롭게 약국 개업을 했다.

1년 12개월 중 약국 개폐업, 이전 등이 가장 활발한 시기는 3·4·5월과 9월로 분석됐다.

지난해의 경우 3월에 약국 226곳이 신규로 개업했고 175곳이 문을 닫았다. 4월에는 신규 개업한 약국이 224곳, 폐업한 약국이 175곳이었다. 5월에는 217곳의 약국이 새롭게 문을 열고 157곳이 폐업했다.

9월에는 236곳이 약국이 새롭게 문을 열고 159곳의 약국이 문을 닫았다.

반면 10월은 약국 개폐업이 가장 적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142곳의 약국이 개업하고 100곳의 약국이 폐업을 했다. 이는 개폐업이 가장 활발했던 9월대비 1/3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약국가에 따르면 개업 약국의 상당수는 신규 개설보다는 기존에 약국을 운영하는 약사들이 보다 나은 경영환경을 찾아 이전해 약국을 개설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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