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 통해 회수되는 폐의약품 얼마나 될까?
2013년 한해 350톤 기록…서울 지역 99톤으로 최고
입력 2014.02.18 06:51 수정 2014.02.18 07:15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지난 한해 동안 모두 350톤 가까운 폐의약품이 약국을 통해 회수돼 폐기된 것으로 집계됐다.

대한약사회가 최근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전국 약국을 통해 회수된 가정내 폐의약품은 모두 342톤 규모인 것으로 파악됐다.


2012년 수거된 양이 302톤 정도라는 것을 감안하면 13% 가량 회수량이 늘어난 규모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0톤에 가까운 99.2톤의 회수량을 기록하면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 지역 약국에서 회수돼 폐기된 폐의약품은 지난해 모두 9만 9,188kg으로 2012년 보다 3% 가량 늘어났다.

이어 대전 지역 약국에서 회수·폐기된 가정내 폐의약품의 양도 59톤 가량을 보이면서 서울에 이어 많은 양을 기록했다. 부산(33.8톤)과 경기(30.9톤)도 적지 않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전국 시·도 약사회 가운데 절반인 8개 지역 약사회에서 회수된 폐의약품은 모두 10톤이 넘는 것으로 집계돼 제도가 정착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쓰지 않는 가정내 폐의약품 수거·폐기사업은 전국 약국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지난 2008년 상반기 서울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면서 전국적으로 폐의약품 회수·처리 시범사업은 이후 전국으로 사업이 확대되면서 회수량이 급격하게 늘고 있다.

전국 집계가 시작된 2009년 43톤 규모를 보인 회수량은 2010년부터 급증하면서 165톤 규모를 기록했다. 이어 2011년 287톤으로 다시 늘어났고, 지난 2012년부터는 300톤이 넘는 폐의약품이 약국으로 회수돼 폐기되고 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경구 치매약 'AR1001' 글로벌 임상3상 막바지..80~90% 완료, 내년 6월 종료 목표"
"세계 최고 학술지 네이처 열었다" 이노크라스, 암 정밀의료 새 기준 제시
“코로나19는 연중 관리 대상…고위험군 대응 없이는 의료부담 다시 커질 수 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병원·의료]약국 통해 회수되는 폐의약품 얼마나 될까?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병원·의료]약국 통해 회수되는 폐의약품 얼마나 될까?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