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관계자 약사회 방문 계획 '없던 일로'
21일 오후, 해당내용 외부 알려지면서 '취소'
입력 2014.01.22 12:41 수정 2014.01.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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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약사회관에 관계자들의 시선이 쏠렸다. 복지부 관계자가 대한약사회를 방문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오면서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이 '복지부가 약사회를 방문한다면 문전박대할 수는 없지 않느냐'는 언급을 한지 불과 하루만이다.

결과적으로 복지부 관계자의 대한약사회 방문은 취소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전에 방문 계획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이런 내용이 밖으로 알려지면서 없던 일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 관계자의 약사회 방문 내용은 인터넷을 통해 처음 전해졌다. 약사들이 자주 방문하는 한 사이트에 비슷한 내용이 올라왔고, 이 내용이 공유되면서 '복지부 특사'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특히 일부 약사회원들 사이에서는 협의나 합의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불안감이 확산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방문계획에는 법인약국 관련 실무 라인이 아니라 다른 관계자가 참석 예정이었다는 말이 나왔다. 결과적으로 방문이 취소되면서 우려는 다소 잠잠해지는 모습이다.

한 관계자는 "최근 복지부 내부적으로 원격진료나 법인약국 문제 등에 대해 관련 단체를 찾아가 설득하라는 주문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이날 방문 계획도 비슷한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보다 하루 앞선 20일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신년 기자간담회를 통해 '복지부 관계자가 (법인약국 문제와 관련해) 약사회를 방문한다면 문전박대할 수는 없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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