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인천시약, 인천여성건강축제에 2,500여 시민 운집
인천시약사회가 대규모 시민행사를 통해 최일선 건강 파수꾼의 역할을 수행하는 한편 원격화상투약기 저지를 위한 대국민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인천시약사회가 주관한 2016 인천여성건강축제가 3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앞 야외광장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2,500여명의 인천시민들이 참석해 다양한 건강상담과 체험활동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인천 여성 건강 약사가 함께 합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내세운 이번 행사에서는 인천광역시약사회 홍보관을 시작으로 △금연! 우리가정 행복합니다 △치매, 정신건강 △안전한 피임, 아름다운 갱년기 △탈모야 가라 △당신의 건강! 약사에게 물어보세요 △당신은 성인병으로부터 안전한가요? 등의 건강관련 부스가 마련됐다.또한 △의약품 안전교육 △가정상비약 및 응급처지 요령 △행사장 돌봄약국 △약국 한방 바로 알기 △동물약국 등의 부스를 비롯해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오늘은 나도 약사 △추억의 체력장 △추억의 사진을 무료로 찍어드립니다 등 30여개의 부스가 마련돼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인천시약사회는 이날 원격화상투약기 도입의 문제점을 홍보하는 부스를 별도로 마련, 시민들을 대상으로 ‘원격화상투약기 No!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규제 Yes!’라는 내용의 팜플릿을 배포하며 본격적인 국민 홍보에 나섰다.시약사회는 팜플릿에서 원격 화상투약기 도입은 △안전한 의약품 투여라는 국가의 책무 위반 △원격의료 도입의 단초 제공 △의약품 오남용 증가 우려 △대자본에 시장 넘기기 등의 문제가 있다며 10월 약사법 개악시도, 국민 여러분과 함께 저지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서 이정민 인천시 여약사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인천시약사회는 일하는 여성의 대표적인 직업군인 여약사 회원들을 중심으로 일과 가정을 양립하기 위한 여성의 역할을 재확인하며 소홀해지기 쉬운 여성의 건강을 돌아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인천여성건강축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또한 “인천시 약사회원들은 복지 소외계층 돕기와 시민 건강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오고 있다”며 “인천시약사회는 사회공헌 활동뿐 아니라 시민들의 건강 파수꾼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면서 시민들로부터 사랑받고 신뢰받는 인천의 약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이정민 여약사회장은 “이 축제에 참석한 모든 인천여성들이 직장과 가정에서 잠시 벗어나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해 건강을 바탕으로 행복한 가정을 만들고 풍요로운 삶을 채워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최병원 인천시약사회장은 환영사에서 “건강한 여성, 행복한 사회가 이번 건강축제의 표어”라며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사용하는 약, 건강을 지키기 위해 복용하는 약도 바르게 쓸 때 질병을 치료하고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약에 대한 모든 궁금한 점, 가까운 약국의 약사에게 물어보는 것이 약물 오남용을 막는 길”이라고 말했다.최 회장은 “최근 언론에 자주 오르내리는 원격 화상투약기에 대해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며 “국민의 건강권, 행복추구권 측면에서 볼 때 여러분은 경제성을 도모하고, 편리성만을 추구하는 것이 옳은지 잘 준비된 최일선의 약사님들이 대면 복약지도하며, 건강과 행복을 지키는 것이 옳은지 여러분의 판단에 맡기고 싶다. 건강한 여성,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최일선에 바로 약사들이 있다”고 강조했다.한편 이날 이미숙 약사와 허지웅 약사는 여성건강선서를 낭독하고 이를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전달했다.
김정일
2016.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