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대약 대의원총회, 의장·감사단 경선 예정…'협력vs견제'
대한약사회 대의원총회가 오늘(12일 ) 오후 2시에 열린다. 신임 회장 취임식을 통해 김대업 집행부의 본격적인 업무가 시작되는 날이기도 하다.
오늘 열리는 대의원총회는 새로운 대의원 구성으로 처음 열리는 총회이자, 신임 집행부와 함께 일을 할 의장단, 감사단이 구성되는 날이기도 하다.
일찍부터 의장과 감사 선거가 경선으로 치러질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6년 임기를 마친 조찬휘 회장이 의장으로 선출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의장 후보로는 조찬휘 대한약사회 회장과 양명모 부의장이 오르내리고 있다.
조찬휘 회장이 직전 회장 예우를 통해 의장이 되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의견도 있지만, 지난 서울시약사회 총회처럼 직전 회장도 얼마든지 의장 경선이 벌어질 수 있다.
조찬휘 직전회장과 김대업 신임회장은 소위 말하는 라인(?)이 다른 관계로 서로 대척점에 섰던 적도 있었고, 견제 대상이었던 만큼 회장과 의장으로 일을 하기에는 다소 껄끄러운 관계일 수 있다.
감사단도 의장 선출과 더불어 2개 조가 경선을 할 전망이다.
알려진 후보군으로는 전영구(성대), 권태정(동덕), 이태식(조선대), 박형숙(덕성)과 김현태(중앙대), 조성오(숙대), 조덕원(덕성), 임상규(영남) 등이다.(직함 생략)
이들 감사단 후보군도 소위 진영이 다른 상황으로 새로운 집행부냐, 직전 집행부냐로 나뉠수 있다.
의장단과 감사단, 집행부는 대한약사회 지붕아래 '단합과 상생'을 외치며 어색한 동거를 할 수도 있지만, 현재 약사회 상황은 안과 밖으로 녹록지 않다.
안으로는 회원간의 진영싸움에 대한 봉합이 시급하고, 밖으로는 안전상비약 확대, 약대 증설 등 주요 현안이 이미 턱밑 올라와 곧, 논란의 결과가 발표될 전망이다.
또, 타성이 젖은 약사회 시스템을 변화 시켜야 하는 중요한 과제가 있는 만큼, 과감하고 결단력있는 회무가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이에 새로운 집행부에 힘을 모아줘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지만, 견제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오늘 열리는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어떤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최재경
2019.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