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권태정회장 대약회장 선거 행보 '박차'
서울시약사회 권태정 회장이 오는 12월에 있을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대한 출마의지를 간접적으로 피력하며 행보에 박차를 가했다.
권 회장은 21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에세이집 '다시 태어나도 약사이고 싶다'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 날 발간된 책자에서 권 회장은 "나는 서울시약사회장의 임기를 마무리하면서 이제 한 걸음 더 나아가 대한약사회장직에 도전할 결심을 굳히고 있다"며 "즐겁게 헌신할 기회를 가져보고 싶은 것"이라고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현 약사회의 리더십에 강한 비판을 제기했다.
권 회장은 "약사회는 강력한 투쟁력의 결여와 리더십의 부재라는 심각한 병을 앓고 있다"고 전제하고 "적어도 이런 점에서라면 '권태정은 지금의 시점에서 가장 적절한 대안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으며 이것이 내가 새로운 도전을 결심한 이유"라고 밝혔다.
이어 "지금은 대화와 협상이 통할 상황이 아니다. 강력한 투쟁만이 우리의 권익을 찾아 줄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번 에세이집은 △약사의 마음밭에 피는 꽃 △약사회 회무 사반세기의 애환 △약사가 바로서는 세상을 위하여 등 3장으로 구성, 권 회장의 사상과 철학, 회무 활동 등이 담담하게 그려져 있다.
이밖에도 곽순애 동덕약대 총동문회장, 김명섭 대한약사회 명예회장, 김선미, 문희, 장복심 국회의원, 이명박 전서울시장, 정운삼 마포구약사회 의장의 덧붙이는 글이 포함돼 권 회장을 소개하고 있다.
한편 이 날 행사는 200여명 이상의 약업계 유명 인사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문희 의원과 김명섭 대약 명예회장, 김일혁 중대 약대 명예교수, 한석원·김희중 자문위원을 비롯해 각 동문회장단, 시도약사회 및 서울 각 구 약사회장들이 대거 참석해 이목을 끌었다.
특히 관심을 끈 부분은 12월 권 회장과 함께 선거전을 치를 것으로 예상되는 대약 원희목 회장과 전영구 전 서울시약사회장.
원 회장은 행사 직전 참석한 후 서둘러 식장을 떠났으며, 전 회장은 행사 시작 40여분 후 뒤늦게 도착했다.
감성균
2006.09.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