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원희목후보 "당당한 약사회 기반 구축할 것"
“지난 약속들이 많이 이루어졌지만 아직도 진행되고 있는 사안도 있다. 못 다한 사업들을 반드시 완결해야 한다. 약사가 약사로서 당당하게 설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것이다”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이 13일 오전 중앙선관위에 정식으로 대한약사회장 선거 후보등록을 마친 데 이어 같은 날 오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날 원희목 후보는 “약사 공동체 삶의 질을 높여가야 한다”며 “지난 3년간 약대 6년제 등 약사정체성이라는 틀을 만들어 왔으며 그 자신감으로 우리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은 떠날 때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남아있는 과제를 마무리하기 위해 3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아직도 진행중인 과제들은 새로운 숙제라고 생각하고 반드시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원 후보는 △약사가 약사로서 당당하게 설 수 있는 기반 구축 △약사가 약사로서 편안함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게 할 것 △경제적으로 안정된 약사로서 의약품 사용의 주체가 되게 할 것 △보건의료계의 중심으로서 약사사회가 자리하게 될 것 등의 4대 공약을 발표했다.
특히 당당한 약사 기반 구축을 위해 의약분업의 안정적 정착과 약대 6년제의 성공적 시행, 성분명처방의무화 조기실현과 대체조제 활성화 기반 구축, 의심처방 의사응대 의무화 등을 우선과제로 꼽았다.
또 약사를 의약품 사용의 주체로 만들기 위해 일반약 확대를 위한 의약품 분류작업 추진, 적정한 보험수가 확보를 통해 약국경영기반 확보, 경영다각화 교육시스템 활성화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약사가 보건의료계의 중심이 되기 위해 FTA대책 마련, 포지티브시스템 선도적역할 수행, 복약지도 전문화, 6년제를 대비한 약사직능강화방안 등을 강조했다.
무엇보다 이 날 행사에서는 보건의료계 단체장들이 대거 참석, 주목을 받았다.
특히 의협 장동익회장, 치협 안성모회장, 한의협 엄종희회장, 병협 김철수회장, 간협 김조자회장, 도협 황치엽회장 등이 원 후보의 건승을 기원했다.
보건의료단체장을 대표해 격려사를 한 간협 김조자회장은 “국민건강과 보건의료발전을 위해 각 직역 단체장들이 협력을 하기도 하고 갈등을 빚기도 하는 과정에서 리더와 조정자로서의 원 후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며 “훌륭한 지도자로 여러분의 꿈을 이뤄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김희중 후원회장과 문희의원, 장복심의원은 원 후보와의 각별한 인연을 강조하며 원 후보와 함께 약사회의 발전을 이뤄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각 보건의료단체장을 비롯해 김화중 전 복지부장관, 최선정 전 복지부장관, 송재성 전 복지부 차관, 문희?장복심의원, 각 약대 동문회장 및 시도약사회 회장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감성균
2006.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