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전남도약, 한훈섭 회장체제 공식 출범
선거 후유증으로 내홍을 겪고 있는 전라남도약사회 신임 회장에 한훈섭 현 부회장이 선출됐다.
전라남도약사회는 지난 3일 광주 신양파크호텔에서 제 5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제 27대 전라남도약사회장에 한훈섭 현 부회장이 당선됐음을 선포했다.
신임 한훈섭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중책을 맡은 만큼 약사회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키겠다는 각오를 다지면서 이 자리에 섰다” 며 “무엇보다 선거 과정에서 생긴 오해로 생긴 갈등을 비롯해 의약분업 이후 파생된 의료계와의 갈등, 약국 양극화로 빚어진 회원간의 갈등 등 이러한 갈등을 치유하고 화합하는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약사회원 모두가 국민들로부터 신뢰 받고,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함으로써 사랑받는 약사, 존경받는 약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김영수 전 회장도 “회장단을 비롯한 모든 회원들이 개인보다는 전체를 먼저 생각하는 이념아래 전라남도 약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고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함다운 약사상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희 국회의원, 원희목 대한약사회 회장, 김일룡 광주시약사회 회장, 김정희 전라남도 보건한방과장 등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대의원 90명 중 31명 참석 27명 위임으로 성원된 이날 총회에서는 1억 3540여만 원의 2007년도 예산안과 사업계획안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신임 의장은 전라남도약사회의 관행에 따라 김영수 직전 회장이 맡게 됐고, 신임 감사에는 목익상, 이태식 약사가 선출됐다.
약사회는 건의사항으로 △실시간으로 의료보호 급여 환자 조회 가능토록 공단 협조 요구 △약가인하 보상 낱개까지 가능토록 법제화 △카드 수수료 현실화 등이 채택됐다.
한편 이날 총회는 도내 약대생과 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 사회에 환원하는 아름다운 약사상을 몸소 보여준 반면 총회 의장의 사퇴로 신임 의장이 선출되기 까지 의장 직무대행이 회의를 진행하는 한편 서부지역에서는 해남군, 완도군, 영암군 대의원만 참석하는 등 약사회에 아직 남아있는 아름답지 못한 갈등의 불씨도 보여준 총회로 남게 됐다.
<수상자>
△대한약사회장 표창 : 하재천(기획위원장), 김경수(환경위원장), 김미진(여약사위원장)
△전라남도약사회장 표창 : 최태윤(해남 영생약국), 조재현(보성 대원약국), 박기철(순천 성가시장약국)
△초당약사대상 : 박정배(고흥 대성약국)
△남송약사대상 : 강수선(순천 온누리보건약국)
△전라남도 도지사표창 : 김채수(순천 호반약국)
△전남약사회 119상 : 장범래(청암대학 응급구조과), 이재민(광양소방서), 박은자(해남소방서)
△전라남도약사회 감사패 : 박종필(식약청 의약품팀장), 박용영(의약품도매협회장), 김병갑(약업협의회장), 기민호(재광약우회장), 김대현(전남약우회장)
임세호
2007.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