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
구로구약사회 “회원들의 직능 안정을 위한 한 해” 다짐
구로구약사회(회장 송경희)는 7일오후 8시 관내 음식점에서 제3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 253명의 회원 중 130명(76참석, 위임 54명)의 성원으로 진행된 정기총회는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논의하고 원안대로 통과했다.
내빈으로는 서울시약사회 민병림 회장, 전 대한약사회 김희중 회장, 이범래 국회의원, 박영선 국회의원, 이성 구로구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9,818만원 규모의 올해 예산을 통과하고, 분회회비를 전년대비 5만원(분회회비, 개국분회비 포함) 인상했다. 단 자선다과 회비 5만원을 특별회비에서 일반회비로 전환하고 삭제해 실제 납무회비를 동결했다.
구약사회 회원들은 연간 개국 면허사용자(갑)은 67만8000원, 도매경영 면허사용자(갑)은 39만8000원, 근무약사 등 면허사용자(을)은 28만8000원, 면허 미사용자는 4만8000원을 납부하도록 결정됐다. 단 올해에 한해 대약 이사회에서 결정된 심야응급약국 운영특별회비 3만원이 신설됐다.
송경희 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는 당번약국 활성화, 심야약국 운영, DUR제도 도입, 시장형실거래가 시행과 금융비용법제화 등 약국운영과 직접적인 관련이 많은 제도들이 시행되는 변화와 위기의 한 해였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다시 불거진 일반약 약국외 판매 문제에 대해서는 회원들의 근심이 높아지고 미래에 대한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송 회장은 “약사들이 본업에 충실하며 안정적으로 약국을 운영할 수 있도록 상급 약사회를 통해 최선을 다해 저지하겠다”며 약사회의 단합과 회원들의 직능 안정을 위한 한해를 다짐했다.
또 “DUR관련 교육에 약사회가 앞장설 계획”이며 “각 약국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지원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일부 도매상들이 특정 카드로 결제를 강요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의약품구매에 있어 중심은 약사이며 어떠한 강요도 있을 수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구로구약사회 총회에 참석한 서울시약사회 민병림 회장은 격려사에서 일반약 약국외 판매 문제를 거론하며 “서울시약은 약사직능의 생존을 위협하는 사안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고 저지하기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타 건의사항으로 의약품 케이스 또는 라벨에 표기된 약품명과 성분명, 함량이 제각각이기 때문에 조제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성분명과 함량이 잘 보이도록 표기를 통일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편, 표창자는 서울시약사회장 표창패 전애현, 이재영, 구로구약사회장 표창패 강명순, 김수원, 구로구약사회장 감사패 서병범, 이창훈 등이 수상했다.
최재경
2011.0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