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식동원] 당뇨 식단 설계? 주인공은 현미
입력 2026.05.19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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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는 정백하지 않은 쌀이다. 

벼를 추수한 후 겉껍질인 왕겨만 제거하고 속껍질을 벗기지 않으면 갈색의 현미가 된다. 

현미는 일반 백미와 마찬가지로 탄수화물을 주로 함유하고 있지만 속겨에 함유된 다양한 영양성분이 있기 때문에 백미보다 더 건강하다고 받아들여진다. 

특히 당뇨, 고지혈증 등 대사증후군이 있는 경우는 백미보다는 현미를 먹는 것을 권장한다. 

현미에는 풍부한 식이섬유가 대사증후군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섬유질 많은 당뇨 식단 주인공

현미는 백미에 비해 리놀레산 등 필수 지방산의 많고 비타민, 미네랄의 함량도 높다. 

식이섬유의 함량은 백미와 비교해 월등하다. 

그 때문에 현미는 당뇨 식단의 주인공으로 정평이 나 있다. 

백미만 먹는 것보다는 현미를 섞어 먹는 것이 훨씬 바람직하다. 

현미에 풍부하게 함유된 불용성 식이섬유 성분은 혈당의 빠른 상승을 억제하고 배변을 원활하게 하는 효과를 준다. 

이 때문에 현미를 섭취하면 자연스럽게 당뇨 식단이 완성되고 디톡스 효과도 볼 수 있다.

 

당뇨 식단이자 지질 관리 식단

현미는 당뇨 식단의 주인공일 뿐만 아니라 혈중 중성지방, 콜레스테롤 등을 관리하는데도 좋다. 

불용성 식이섬유가 과잉된 지방 성분을 흡착해 배설시키기 때문이다. 

또 현미의 지방산 성분은 혈중 지질 상승을 억제하고, 미네랄 성분은 신진대사를 활성화하는 역할을 한다.

 

암 예방에도 도움

현미와 관련한 연구도 많다. 말레이시아 푸트라 대학 연구팀의 연구에 따르면 현미가 높은 중성지질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된다. 

고지혈증을 유발한 토끼에 현미를 급여한 동물실험에서 콜레스테롤을 비롯한 지질 수치가 저하되는 효과가 나타난 것. 

또 우리나라 제주대학 연구팀은 세포 실험을 통해 현미 추출성분이 암세포의 확산을 막고 사멸을 유도하는 효과를 낸다는 논문을 발표한 바도 있다.

 

일본 등 가공식품 인기 재료

현미는 발아시키면 맛과 향이 배가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발아현미를 분말로 만들어 다양한 식품에 적용한다. 

특히 일본에서는 현미와 녹차 분말을 혼합한 말차 제품이나 즉석 수프 등을 찾아볼 수 있다. 

서양에서도 시리얼과 에너지바 제품에 현미를 활용한 사례가 많다. 

미국에서는 쌀 자체가 밀가루보다 건강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데 현미는 이러한 건강 이미지를 더욱 배가시킨 원료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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