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식료품 할인마트 ‘알디’ 180개 매장 美 개설
美 진출 50주년..2028년까지 현지매장 수 3,200곳 목표
입력 2026.01.13 16:39 수정 2026.01.13 16:39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독일의 식료품 위주 초저가 할인마트 체인업체로 잘 알려진 ‘알디’(ALDI)가 2026년 말까지 미국 내 31개 주(州)에서 총 180여 매장을 신규개설할 계획이라고 12일 공표했다.

이날 ‘알디’는 또한 중서부 콜로라도주에 처음으로 진출하고, 남동부 및 서부지역 시장에서 성장을 지속하면서 3곳의 새로운 물류센터를 개설하는 등 자사의 미국시장 성장플랜을 함께 공개했다.

이 같은 계획은 ‘알디’의 미국시장 진출 50주년을 맞아 공개된 것이다.

계획한 대로 매장개설이 이루어질 경우 ‘알디’는 올해 연말까지 미국시장에서 총 2,800곳에 육박하는 매장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수치는 오는 2028년 말에 이르면 목표치인 3,200곳에 육박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알디’는 2025년 현재 세계 각국에서 총 1만3,200여곳의 매장을 보유‧운영하고 있다.

미국시장에서 2025년 한해 동안 ‘알디’의 매장을 방문한 신규고객 수는 1,700만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알디’는 이와 함께 2026년 한해 동안 미국시장에서 고객들이 온라인 쇼핑을 좀 더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는 복안이다.

‘알디’ 미국지사의 애티 맥그레이스 대표는 “2025년 한해 동안 미국가정 3곳당 1곳 꼴로 ‘알디’에 방문해 쇼피을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면서 “2026년에는 고객들이 우리 매장에서 좀 더 간편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맟춰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알디’의 매장이 보다 많은 수의 이웃들에게 가깝게 다가서고, 웹사이트에 대한 업그레이드를 단행할 것이며, 물류센터를 추가로 개설해 나갈 것이라고 맥그레이스 대표는 설명했다.

‘알디’가 이처럼 야심찬 성장계획을 실행에 옮기고 나서기에 이른 것은 최근들어 생계비 상승에 직면한 소비자들이 저가 할인마트로 탄탄하게 입지를 굳힌 ‘알디’를 찾아 앞다퉈 발길을 돌리고 있는 추세에 주목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가격부담이 낮으면서도 품질과 간편성, 비용절감 등의 이점은 유지한 상품들을 쇼핑할 수 있는 공간으로 ‘알디’가 소비자들에게 각인됐다는 의미이다.

실제로 이날 ‘알디’ 측은 미국시장에 처음 진출한 이래 지난 50년 동안 충성도(loyalty)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면서 자사가 단순한 식료품 매장(grocery store) 이상의 의미를 내포한 공간으로 인식되기에 이르렀다고 강조했다.

이날 ‘알디’ 측에 따르면 2026년 한해 동안 북동부 메인주의 최대도시 포틀랜드에 이곳 주(州)의 40번째 매장을 개설할 계획이다.

중서부 콜로라도주에서는 주도(州都) 덴버와 콜로라도 스프링스 등의 주요도시들에 앞으로 5년 동안 50곳 이상의 매장을 개설한다는 복안이다.

서부 애리조나주에서는 주도(州都) 피닉스에 2026년 한해 동안에만 10곳의 매장을 신규개설하고, 오는 2030년에 이르면 신규개설 매장 수가 40곳에 달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서부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지난해 4곳 매장을 성공적으로 개설한 데 이어 오는 2030년까지 매장 수가 현재의 2배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남동부 지역에서는 오는 2027년 말까지 매장 수가 200곳 이상으로 늘어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새로운 물류센터의 경우 차후 3년 이내에 플로리다주 볼드윈(2027년 예정), 애리조나주 굿이어(2028년), 콜로라도주 오로라(2029년) 등에서 연이어 문을 열도록 할 방침이다.

맥그레이스 대표는 “이번에 공개된 전략적 투자가 고객들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품질높고 가성비가 담보된 식료품을 우리에게 의존할 수 있도록 하고, 그들이 선호하는 쇼핑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춘 것”이라고 강조했다.

‘알디’는 ‘알브레히트 디스카운트’(Albrecht Discount)의 준말로 알려져 있다.

상품 수를 줄이고 자체 브랜드(PB) 위주로 포장없이 진열하는 전략으로 비용을 절감해 저렴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할인마트로 잘 알려진 ‘알디’가 미국시장에서 내딛고 있는 행보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을 전망이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20·30대 5년 새 40% 증가…궤양성 대장염 치료 목표가 달라졌다
조두연 사장 "디티앤씨알오 임상사업부 대전환…‘운영’에서 ‘전략 CRO'"
고형우 국장 “지역필수의료 신규사업 8천억 예타 면제 추진… 비급여 선제적 관리”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獨 식료품 할인마트 ‘알디’ 180개 매장 美 개설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獨 식료품 할인마트 ‘알디’ 180개 매장 美 개설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