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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옥수수 마켓의 시장규모가 우수수 하락하는 일은 없을 전망이다.
지난해 2,202억 달러 규모를 형성한 이 시장이 2025~2031년 기간 동안 연평균 3.2% 성장을 거듭해 오는 2031년에 이르면 2,743억2,00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기 때문.
미국 뉴욕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인사이트 파트너스(The Insight Partners)는 지난달 26일 공개한 ‘2025~2031년 옥수수 시장 전망: 업계 규모와 통찰’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옥수수 시장은 가축사료 부문의 강력한 수요와 바이오연료 사용의 증가, 각종 식‧음료 분야에서 옥수수 원료에 대한 의존성 고조 등을 자양분삼아 탄탄한 성장곡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품종별로 보면 일반적인 노란색 옥수수를 지칭하는 엘로 콘(yellow corn)이 높은 전분 함량과 함께 가축사료에서부터 각종 산업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적용에 힘입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확량의 극대화와 일관된 공급에 힘입어 북미시장이나 아시아시장과 같이 옥수수가 다량 소비되고 있는 지역에서 엘로 콘 품종이 단연 높은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것.
뒤이어 보고서는 옥수수 재배가 생산성 개선과 기술통합에 힘입어 변화되고 있는 추세에 주목했다.
정밀농업이나 가뭄에 강한 품종 개발, 재생농업 등이 갈수록 보편화함에 따라 기후변화와 관련한 위험성은 감소한 반면 작물수확의 경제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아직까지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것은 재래종 옥수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농 옥수수의 경우 소비자들의 입맛 변화와 법적 지원에 힘입어 선진국 시장에서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이머징 마켓권 국가들을 중심으로 바이오연료의 원료로 옥수수의 전략적인 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추세에 대해 보고서는 짚고 넘어갔다.
가축 사료 부문과 관련, 보고서는 인구확대와 단백질 섭취량 증가, 각국 축산업의 발달 등에 힘입어 앞으로도 지배적인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보고서는 시선을 돌려 각국의 식생활 트렌드가 건강을 중시하고 식물성 기반 식이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옮겨감에 따라 옥수수가 글루텐-프리, 각종 강화식품 등의 분야에서 주요한 구성요소로 존재감이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옥수수가 스낵류, 아침식사용, 영‧유아용 식품 및 기능성 음료 등에 갈수록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추세는 소비자들이 알레르기 유발물질 없는 식품과 유전자 변형(GMO)을 거치지 않은 식품을 선호하고 있는 북미지역과 유럽지역에서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옥수수의 장점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빼놓지 않고 언급했다.
이 때문에 각종 영양소와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생산하는 식품기업들이 옥수수를 사용해 지속가능한 식품을 선보이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에서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시장이 지난해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북미시장과 유럽시장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시장과 유럽시장에서 옥수수 수요는 가죽사료와 바이오에탄올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시장이 앞으로도 적어도 수 년 동안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견했다.
인도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각국의 옥수수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가죽사료용과 인구확대, 지속가능성 중시에 따른 바이오에탄올 업계의 성장 등의 요인들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앞으로도 옥수수 수요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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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옥수수 마켓의 시장규모가 우수수 하락하는 일은 없을 전망이다.
지난해 2,202억 달러 규모를 형성한 이 시장이 2025~2031년 기간 동안 연평균 3.2% 성장을 거듭해 오는 2031년에 이르면 2,743억2,000만 달러 규모로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기 때문.
미국 뉴욕에 소재한 시장조사기관 인사이트 파트너스(The Insight Partners)는 지난달 26일 공개한 ‘2025~2031년 옥수수 시장 전망: 업계 규모와 통찰’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옥수수 시장은 가축사료 부문의 강력한 수요와 바이오연료 사용의 증가, 각종 식‧음료 분야에서 옥수수 원료에 대한 의존성 고조 등을 자양분삼아 탄탄한 성장곡선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품종별로 보면 일반적인 노란색 옥수수를 지칭하는 엘로 콘(yellow corn)이 높은 전분 함량과 함께 가축사료에서부터 각종 산업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적용에 힘입어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확량의 극대화와 일관된 공급에 힘입어 북미시장이나 아시아시장과 같이 옥수수가 다량 소비되고 있는 지역에서 엘로 콘 품종이 단연 높은 대중적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것.
뒤이어 보고서는 옥수수 재배가 생산성 개선과 기술통합에 힘입어 변화되고 있는 추세에 주목했다.
정밀농업이나 가뭄에 강한 품종 개발, 재생농업 등이 갈수록 보편화함에 따라 기후변화와 관련한 위험성은 감소한 반면 작물수확의 경제성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아직까지 시장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점유하고 있는 것은 재래종 옥수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농 옥수수의 경우 소비자들의 입맛 변화와 법적 지원에 힘입어 선진국 시장에서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도 이머징 마켓권 국가들을 중심으로 바이오연료의 원료로 옥수수의 전략적인 가치가 부각되고 있는 추세에 대해 보고서는 짚고 넘어갔다.
가축 사료 부문과 관련, 보고서는 인구확대와 단백질 섭취량 증가, 각국 축산업의 발달 등에 힘입어 앞으로도 지배적인 위치를 유지할 것으로 보고서는 전망했다.
보고서는 시선을 돌려 각국의 식생활 트렌드가 건강을 중시하고 식물성 기반 식이를 중시하는 방향으로 옮겨감에 따라 옥수수가 글루텐-프리, 각종 강화식품 등의 분야에서 주요한 구성요소로 존재감이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옥수수가 스낵류, 아침식사용, 영‧유아용 식품 및 기능성 음료 등에 갈수록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추세는 소비자들이 알레르기 유발물질 없는 식품과 유전자 변형(GMO)을 거치지 않은 식품을 선호하고 있는 북미지역과 유럽지역에서 확연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보고서는 풀이했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으면서 상대적으로 가격이 낮은 옥수수의 장점에 대해서도 보고서는 빼놓지 않고 언급했다.
이 때문에 각종 영양소와 섬유질이 풍부한 식품을 생산하는 식품기업들이 옥수수를 사용해 지속가능한 식품을 선보이기 위해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고서에서 지역별로 보면 아시아‧태평양시장이 지난해 최대의 마켓셰어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북미시장과 유럽시장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북미시장과 유럽시장에서 옥수수 수요는 가죽사료와 바이오에탄올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아시아‧태평양시장이 앞으로도 적어도 수 년 동안 가장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견했다.
인도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 각국의 옥수수 생산량이 늘어날 것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가죽사료용과 인구확대, 지속가능성 중시에 따른 바이오에탄올 업계의 성장 등의 요인들이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앞으로도 옥수수 수요를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