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브레인, 의료영상 판독문 전문 레이블러 프로젝트 공개
입력 2024.02.19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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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브레인은 흉부 엑스레이 판독문에서 특정 병명을 추출하는 의료영상 판독문 전문 레이블러 프로젝트를깃허브(Github)’에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레이블러 프로젝트는 글머리 기호 형식 등 정리되지 않은 자연어로 작성한 판독문에서 특정 병명을 추출하는 연구 개발 프로젝트다흉부 엑스레이 결과를 바탕으로 진단 가능한 병명 중 발병 빈도 또는 중요도가 높은 골절 흉막 병변 기흉 등 총 13가지 병명 추출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자연어로 작성한 판독문을 입력하면판독문 분석 후 13개 병명의 양성/음성 여부를 알려준다.

카카오브레인은 의료 진단 업무 개선에 기여하고자 기존에 공개된 타사 모델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특정 병명을 추출하는 레이블러 프로젝트 연구에 착수했다는 설명이다이 프로젝트는 카카오브레인의 흉부 엑스레이 초안 판독문 생성 기술의 내부 성능 검증 연구에도 활용한 바 있다.

회사에 따르면 실제 골절 기흉 폐부종 등 10개 병명을 대상으로 병명 추출의 정확도를 측정한 결과카카오브레인의 레이블러 프로젝트가 타사 모델( 76%) 대비 현격히 높은 정확도인 90.39%를 기록했다.

카카오브레인은 레이블러 프로젝트를깃허브(Github)’에 공개하면서 지난달 말 레이블러의 학습법과 성능 비교 결과를 담은 논문대규모 언어 모델을 활용한 향상된 흉부 X선 판독문 라벨링(CheX-GPT: Harnessing Large Language Models for Enhanced Chest X-ray Report Labeling)’을 논문 공개 사이트아카이브(arXiv)’에 게재했다.

한편카카오브레인은기술이 만드는 더 나은 세상이라는 카카오와 공동체의 핵심 가치에 부합하도록 AI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지난 1월 공개한 오픈소스 프로젝트인허니비(가칭)’와 같이 이번 레이블러 공개도 AI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함이라는 게 회사 얘기다.

카카오브레인 김일두 각자 대표는많은 연구자들이 카카오브레인의 레이블러 프로젝트를 테스트 벤치마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직접 제작한 테스트 셋을 공개할 예정이라며자사의 언어 모델을 활용하고흉부 엑스레이 데이터를 추가로 학습 시키는 등 레이블러 프로젝트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킬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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