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ASCO GI서 ‘GEN-001’ 2상 포스터 ‘TOP 5’ 선정
별도 포스터 워크(POSTER WALK) 세션 참여
입력 2024.01.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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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놈앤컴퍼니 관계자가 ASCO GI 포스터 워크 세션에 참석한 연구자들에 포스터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지놈앤컴퍼니

지놈앤컴퍼니(대표이사 배지수, 박한수)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시간 18~20일 진행된 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4)에서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의 위암 대상 임상 2상 컷오프 데이터 포스터가 ‘톱5’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ASCO GI에서 공개된 포스터는 총 220여개로, 그 중 지놈앤컴퍼니의 포스터가 톱 5에 선정되면서 별도 ‘포스터 워크(POSTER WALK) 세션’에 참여하여 발표를 진행했다.

지놈앤컴퍼니 배지수 대표는 “톱5에 선정된 배경은 진행성 위암에서의 미충족 의료수요가 매우 높다는 점, 이전에 면역항암제를 투여받았던 환자들을 대상으로 37.5%라는 고무적인 객관적 반응률을 보여준 점, 그리고 부작용의 우려가 낮은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규 면역항암제와 기존의 PD-L1 계열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요법을 통해 PD-L1 면역항암제 단독요법을 뛰어넘는 시너지 효과의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 ASCO GI참석 연구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킨 것 같다”라고 전했다.

ASCO GI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Gastrointestinal)의 ‘포스터 워크 세션’에 참여하는 기업은 포스터를 구두로 소개하고 논의할 기회를 갖게 되며, 연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가능한 이점을 가진다. 특히 본 세션은 주요 연구자가 흥미롭거나 중요 포스터들을 직접 선택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올해는 위암분야에서 David H.Wang 교수와 Smita Suhas Joshi 교수가 포스터 워크를 주도했다.

이번 임상을 총괄한 삼성서울병원 혈액종양내과 이지연 교수는 “마이크로바이옴 면역항암 치료제 ‘GEN-001’과 PD-L1 계열 면역항암제와의 병용요법이 의미 있는 치료효과와 생존연장 가능성을 보였다"면서 "이전 면역항암제 치료에 실패했던 일부 PD-L1 양성 환자에게서도 37.5%의 객관적 반응률(overall response rate, ORR)을 확인한 것은 고무적이다”이라고 마했다. 특히 이 교수는 “향후 추가 임상연구를 통하여 3차 치료제로 자리하기 위한 결과를 입증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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