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모넥스, 'IPO 시동'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삼성증권 선정
올 하반기 기술평가 신청, 내년 상반기 코스닥 예비심사신청 계획
입력 2023.07.11 17:37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스크랩하기
작게보기 크게보기

차세대 약물전달 플랫폼 글로벌 리딩 바이오벤처 레모넥스(대표이사 원철희)는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선정하고 기술특례를 통한 기업공개의 공식 행보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레모넥스는 본격적인 IPO 추진을 위해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공동대표주관사로 선정했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 기술평가를 신청하고 내년 상반기 코스닥 예비심사신청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대표주관사 선정을 통해 성공적인 IPO 상장 준비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입장이다.

2013년 설립된 레모넥스는 차세대 약물전달체 플랫폼(DDS) ‘디그레더볼’(DegradaBALL)’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디그레더볼은 독자적인 특허 기술로 개발한 실리카 기반의 다공성 나노입자로, mRNA(리보핵산)와 같은 핵산(RNA 및 DNA)과 단백질을 세포내 주입할 수 있게 하는 약물전달체다. 회사는 나노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면역항암제와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레모넥스가 보유한 약물전달 플랫폼 디그레더볼은 LNP가 가진 미충족 수요를 개선시켰으며, 특히 상온에서 2년 이상 보관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국제기구 및 재단 등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실제로 다양한 세계 기구의 포럼 및 회의에 초청받아 디그레더볼의 우수한 기술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공동대표주관사 선정을 시작으로 전략적 접근을 통한 상장 준비의 초석을 견고히 마련해 나갈 예정”이라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공적인 IPO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레모넥스는 지난 5월 디그레더볼 약물전달기술을 적용한 siRNA 유전자치료제 LEM-S401의 임상1상 임상시험결과보고서(CSR, Clinical Study Report)를 수령하고 건강한 피시험자에서 우수한 안전성과 내약성을 확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전체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인기기사 더보기 +
인터뷰 더보기 +
내과계 중환자실 ASP 실증 분석…병원약사 개입 '효과 입증'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 첫 치료 선택이 생존 곡선 바꾼다”
심장 비대의 이면에 숨은 희귀질환…"파브리병, 의심에서 시작된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레모넥스, 'IPO 시동'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삼성증권 선정
아이콘 개인정보 수집 · 이용에 관한 사항 (필수)
  - 개인정보 이용 목적 : 콘텐츠 발송
- 개인정보 수집 항목 : 받는분 이메일, 보내는 분 이름, 이메일 정보
- 개인정보 보유 및 이용 기간 : 이메일 발송 후 1일내 파기
받는 사람 이메일
* 받는 사람이 여러사람일 경우 Enter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 (최대 5명까지 가능)
보낼 메세지
(선택사항)
보내는 사람 이름
보내는 사람 이메일
@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약업신문 타이틀 이미지
[산업]레모넥스, 'IPO 시동' 상장 주관사 NH투자증권·삼성증권 선정
이 정보를 스크랩 하시겠습니까?
스크랩한 정보는 마이페이지에서 확인 하실 수 있습니다.
Copyright © Yakup.com All rights reserved.
약업신문 의 모든 컨텐츠(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