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부민병원 전경

이지케어텍(대표 위원량)이 해운대부민병원(병원장 서승석)에 클라우드 EMR 시스템인 엣지앤넥스트(EDGE&NEXT)를 성공적으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픈으로 이지케어텍은 올해에만 벌써 4번째로 클라우드 EMR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2015년 개원한 해운대부민병원은 357개 병상과 20개 진료과, 특성화 전문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는 종합병원이다. 작년 1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제4기(2021~2023) 관절전문병원으로 재지정되는 등 해운대구 유일의 관절전문병원으로서 관절치료 분야에서 우수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 모든 병동에 안면인식 스크린도어를 설치하고 챗봇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의료 IT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지케어텍은 작년 7월과 11월에 먼저 서비스에 들어간 서울부민병원과 부산부민병원에 이어 금번에 해운대부민병원에도 엣지앤넥스트를 오픈함으로써 부민의료원의 경영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엣지앤넥스트를 통해 표준화된 DB, 프로세스를 사용하고 같은 형태의 통계와 UI/UX를 구현함으로써 부민병원 간의 업무 연속성과 진료 정확도가 증진된다는 설명이다.

또한 환자 동의 하에 진료정보 등을 교류함으로써 환자 안전과 편의성이 높아지고 연구활동 또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해운대부민병원 관계자는 “해운대부민병원과 부산부민병원 모두 엣지앤넥스트를 사용함에 따라 두 병원을 이용하는 지역민들의 편의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엣지앤넥스트의 표준화된 데이터는 부민의료원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특히 병원이 추구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에 더욱 시너지를 낼 것”이라 말했다.

이지케어텍 위원량 대표는 “국내 최초로 상용화된 클라우드 EMR 엣지앤넥스트는 현재 전국 종합병원의 클라우드 EMR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며 “이는 중소병의원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된 타사 클라우드 제품들과 차별화된 특징이자 병상이 많고 의료환경이 복잡한 중대형 병원에서도 문제없이 운영된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로, 다수의 종합병원에서 검증된 뛰어난 기술력과 선진 노하우로써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클라우드 EMR로 입지를 굳혀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