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돌, 전라남도와 반려 로봇 보급 업무협약
맞춤형 노인 돌봄 서비스 특화사업 대상자에 3종 보급
입력 2022.03.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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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돌과 전라남도가 지역의 우울은〮둔형 노인의 정신 건강 관리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반려 로봇 실증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르신용 돌봄 로봇을 통해 사회적 단절과 고립을 해소하고 복지-의료기관의 협업을 통해 비대면 복지 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인 ‘성장동력 실증 기획 지원사업’의 수요기관으로 참여해 맞춤형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 중 고독사 및 자살 위험이 높은 만 65세 이상 우울·은둔형 노인 260명 대상으로 의료, 복지 솔루션이 결합된 반려 로봇 3종의 실증에 들어갔다.

효돌의 ‘부모사랑 효돌’은 터치 인터랙션, 일상 과업 알람, 단체 메시지 송수신 등의 기능을 제공해 24시간 사용자 곁에서 정서, 생활, 인지 건강을 도와주는 국내 최초 인형 형태의 어르신 돌봄 로봇이다. 또한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사, 보호자들에게도 어르신들을 비대면으로 돌볼 수 있게 하는 돌봄 협업시스템으로 사용돼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특별히 이번 전남 지역에 보급될 반려 로봇 3종은 각기 손자, 손녀 모양의 로봇 2종과 스마트패드 타입의 로봇 1종으로 어르신의 정신 건강 관리를 위한 행동활성화 치료 기법을 적용한 시나리오 및 AI 엔진이 탑재된다.

행동활성화 치료 기법이 적용된 반려 로봇은 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 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과 함께 개발됐으며, 단계별로 솔루션 실증을 통한 데이터와 결과물이 다음 단계의 고도화에 반영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먼저 1단계로 로봇이 어르신에게 매일 기분을 물어보고 그 이유를 스스로 탐색하게 하는 기분 관찰 대화 반응을 수집한다. 2단계에서는 수집된 어르신의 기분과 행동 연결 데이터를 기반으로 어르신과 로봇이 대화를 하는 형태이다.

이렇게 로봇이 수집한 어르신의 기분, 행동 및 생활관리 데이터(복약 및 식사 현황 등)는 사회복지사 및 생활관리사가 어르신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모니터링할 때 유용하게 사용해 어르신의 정신건강을 밀착 관리하게 된다.

전라남도 노인복지과 과장은 “코로나19로 면대면 돌봄이 어려워지고 어르신들의 사회관계망이 단절되어 외로움과 우울감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맞춤형 비대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자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로봇을 개발해 어르신들의 신체·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하고 현장의 노인 돌봄 대상자들을 정신 건강 상담 및 코칭 역량을 배가해 어르신이 행복한 초고령화 전남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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