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이사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사진
메디컬아이피가 디지털 트윈이 가능한 의료영상 인공지능(AI) 분할 기술을 필두로, 3D모델링 및 CAD/CAM 디자인, XR(확장현실) 기술을 융합한 ‘의료 메타버스 솔루션’을 공개하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공지능(AI) 의료영상 플랫폼 및 3D응용 솔루션 기업 메디컬아이피(대표이사 박상준)가 오는 13일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 37회 국제의료기기 및 병원설비전시회(이하 KIMES 2022)와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및 의료관광 콘퍼런스(이하 Medical Korea 2022)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메디컬아이피는 이 자리에서 자체 개발한 의료영상 기반 디지털 트윈 구현 기술과, 해부학 구조물을 증강현실(AR) · 가상현실(VR) 기술로 확장한 환자 수술 내비게이션용 플랫폼, 의료 메타버스 해부학 테이블 등 최신 메타버스 의료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의료 증강현실(AR) 플랫폼 ‘MEDIP PRO AR’이다. 해당 제품은 수술 부위에 환자의 인체 장기를 구현해 중재술 및 수술 시 내비게이션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AR 기술이 적용된 의료기기로는 식약처 인증을 완료하며 임상 현장에 도입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3차원 가상현실 공간에서 1,000여 가지의 해부학 구조물을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메타버스 아나토미 테이블 ‘MDBOX’를 출품해 효용성이 낮은 해부실습용 사체(Cadaver)를 대체할 교육 솔루션을 제시했다. 실제로 MDBOX는 최근 다수 의과대학과 공급 계약이 체결되기도 했다.
이처럼 디지털 트윈과 의료 메타버스 분야에서의 독보적 성과 및 차별화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이날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이사는 의료기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상 표창을 받았다.
박상준 대표이사는 “메디컬아이피는 디지털 트윈이 가능한 의료영상 AI 분할 기술과 3D모델링, CAD/CAM 디자인, 나아가 AR, VR, XR 기술로 환자의 생명 구호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의료 솔루션을 지속 개발하고 있다”며 “의료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의 영역부터 수술 내비게이션, 질병 예측 및 예방, 모니터링을 위한 AI 기술 등 첨단 의료 기술을 활용해 의료 패러다임 변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발맞춰 메디컬아이피는 이날 행사 현장에서 양산부산대학교병원과 의료 메타버스 기술, AI 체성분 분석 솔루션의 의료 현장 도입과 의료 산업 발전을 목표로 MOU 체결식을 했다.
이번 양산부산대병원과의 MOU로 ▲AI 체성분 자동 분석 소프트웨어 ‘딥캐치(DeepCatch)’의 의료 현장 도입이 확대될 전망이다. 딥캐치는 CT 에서 피부, 근육, 지방, 뼈 등 인체 구조물들을 분할하고 각각의 수치 정보를 제공해주어, 체성분 변화를 수반하는 대사성 질환, 근감소증, 골다공증 등 질병 발생 위험도를 예측하고 예방할 수 있는 혁신적 AI 솔루션이다. 이미 다양한 임상 연구를 통해 임상적 유용성이 검증되었으며, 출시한 지 1년 반 동안 20여 편의 SCI 논문을 게재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메디컬아이피는 이처럼 다양한 의료 기술 및 제품 라인업을 의료진 및 업계 관계자들에게 적극 알려 의료 교육, 수술 및 처치, 질병의 예측·예방, 임상 연구 등 의료 전주기에 걸쳐 자체 개발 솔루션이 도입 및 확산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