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 전립선암 치료제 SOL-804 임상 1상 완료 
서울대병원서 자이티가와 비교임상…3월 중 결과 확인 예상
입력 2022.02.25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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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은 자회사 다이나세라퓨틱스를 통해 개발하는 항암제 SOL-804의 1상 임상시험이 완료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기존 약물의 흡수율을 개선한 SOL-804가 어떤 용량에서 기존 약물과 동일한 혈중 농도를 가지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대병원에서 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SOL-804와 자이티가(Zytiga)정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적 특성을 비교하기 위한 무작위 배정, 교차, 단회 투여 임상시험이다. 

SOL-804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에 대해 기존 치료제가 가지고 있는 약점인 흡수율 및 음식물 영향을 개선시킨 개량신약으로 환자의 복용 편의성 및 복약 순응도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이번 임상 결과를 통해 용량을 결정한 후에 허가를 위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빠른 허가를 위한 전략으로 부작용 개선 및 기존 약물이 스테로이드를 복용해야 하는 문제점을 개선하는 것에 대한 임상은 허가 후에 진행해 기존 약물 대비 장점을 추가로 확보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SOL-804가 타깃으로 하고 있는 전립선암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은 2019년 약 12조원을 넘어섰고 2027년이면 약 23조원 규모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자회사 다이나세라퓨틱스는 2016년 덴마크 솔루랄파마(Solural Pharma)로부터 SOL-804의 전 세계 개발 및 판권을 확보해 독점 개발하고 있다.

부광약품은 싱가포르의 조인트벤처 재규어를 통해서 최신 면역항암제인 AhR길항제와 미국의 바이오벤처 임팩트바이오를 통해 고형암에도 적용가능한 CAR-T 세포치료 항암제를 개발하는 등 항암제 중에서도 최첨단에 있는 파이프라인을 진행 중이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최근 OCI와의 공동경영을 시작해 개발비용이 상대적으로 많이 드는 항암제 개발에 있어서 OCI의 자금력이 큰 무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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