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협회, 약가인하 보상 정책 타결
유통마진 인하 철회·회수비용 합의 등 잇딴 성과 주목
입력 2021.11.17 06:00 수정 2021.11.17 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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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협회가 제약사 유통마진 인하 철회, 의약품 회수비용 일부 합의, 약가인하 보상 정책 변화를 이끌어내는 등 곳곳에서 성과를 걷어 관심을 모은다.

의약품유통협회에 따르면 한 다국적제약사가 20%만 보상하겠다는 기존 약가인하 보상 방침을 철회하고 의약품유통업계의 의견을 수용하기로 했다.

이 다국적제약사는 최근 자사 제품이 약가인하가 되면서 거래 의약품유통업체들에게 약가인하분 20%만 인정하겠다고 한 바 있다. 이에 의약품유통업체들은 약국 출하분과 의약품유통업체 재고량을 고려하면 20% 보상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의약품 약가 인하 의약품 보상시 약국 출하분과 의약품유통업체 재고분을 구분해서 보상 금액을 책정해야 하는데 해당 제약사가 이같은 시장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약가인하 보상정책을 진행했다는 것.

의약품유통협회는 수차례 이 제약사와 미팅을 갖고 업계 현실과 어려움을 전달했으며, 제약사가 협회의 의견을 받아들이면서 약가인하 보상 정책에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여기에 의약품 회수가 잇따르면서 협회 차원에서 적정 회수 비용을 제약사에게 요구하고 있고 실제 일부 제약사들이 이를 수용했으며, 최근 의약품 결제-판매 거부 카드를 꺼내들면서 제약사 유통 마진 인하 정책도 철회시켰다.

이처럼 의약품유통협회가 대화와 행동을 앞세운 적극적인 행보로 회원사들의 가려운 부분을 해결해 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의약품유통협회는 의약품 반품 문제뿐만 아니라 생물학적제제 등 현안 문제가 산적한 만큼 현재 분위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의약품유통협회 관계자는 “회원사들의 어려운 부분이었던 의약품 유통마진 인하, 의약품 회수 비용에 약가인하 정산 정책까지 다양한 성과가 있었지만 아직 협회가 헤쳐나가야 할 현안이 많다”며 “협회가 현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회원사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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