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디아그노시스가 ‘AI 바우처 지원 사업’에 이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서비스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활용을 통한 신제품, 서비스 창출 기회를 찾는 중소기업,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을 대상으로 각종 데이터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스마트디아그노시스는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으로 분석을 통한 헬스케어 솔루션 카디뷰(Cardivu) 및 시선 추적을 통한 학습 집중도 분석 솔루션 카디뷰-G (Cardivu-G)를 제공한다.

카디뷰(CardiVu)는 별도의 장비 없이도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의 카메라를 통해 인체 홍채를 분석해 사용자의 심장 정보(심박수, 스트레스, 심박 변이도)를 측정한다. 심리상담, 헬스케어, 보험사 등의 기업에서 소비자의 심장 정보를 이용하여 비대면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디뷰-G (CardiVu-G)는 사용자의 시선 추적 기술을 통해 학습집중도를 분석하고 학습 성취도 리포트를 제공한다. 코로나19로 인하여 비대면 학습이 일반화되고 있고 이러닝 플랫폼 기업에서 카디뷰-G 학습집중도 측정 솔루션을 통해 비대면 학습의 집중도를 향상 시켜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디아그노시스는 세계 최초로 홍채 광학 흐름 기반의 일반 카메라(RGB) 활용 비접촉 바이털 사인 측정 솔루션을 개발했다. 카디뷰는 삼성생명의 보험 판매 태블릿에 적용돼 있으며, 앞으로 더 다양한 헬스케어와 이러닝 영역에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비접촉 바이털 측정 의료기기 허가를 받기 위해 서울 부민병원과 임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비접촉 바이털 사인 추출 알고리즘(SW)으로 ‘21년 하반기에 식약처 허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디아그노시스 김환진 대표는 “이번 데이터 바우처 공급기업 지정으로 인해 비대면 헬스케어 및 이러닝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데이터를 국가 지원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며, 이번 연도 하반기부터 적극적 영업 활동을 통해 많은 기업이 당사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