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트펀드-KT,국제보건 감염병 연구기금 출연 약정 체결
KT, 국내 8개 기업 이어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신규 출자자 합류
입력 2021.01.07 09:08 수정 2021.01.07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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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이사장 손명세/대표 김윤빈)는 국내 대표 ICT기업 KT(대표이사 구현모)와 국제보건을 위한 감염병 R&D 지원을 위해 지난 12월 30일 새롭게 연구기금 출연 약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KT는 이번 약정으로 신종 감염병 및 개발도상국 풍토성 감염병 연구를 지원하는 라이트펀드에 매년  연구기금 5억원을 출연하게 됐다. 라이트펀드는 KT 신규 출연 연구기금으로 앞으로 감염병 대응 기술 개발 연구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됐다.

라이트펀드는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한국정부, 한국기업, 국제자금지원단체 3자간 민관협력으로 2018년 7월 설립된 한국 거점의 국제보건연구기금이다.

현재 KT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 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GC녹십자, 종근당, 제넥신, 에스디바이오센서, 유바이오로직스, 바이오니아 등이 연구기금을 출연하고 있다. 이 기금으로 라이트펀드는 개도국 감염병 대응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게 한국의 강점 기술이 담긴 백신, 치료제, 진단, 디지털 헬스 기술 R&D를 발굴, 선정해 연구비를 지원하고 있다.

KT 디지털&바이오헬스P-TF 변형균 상무는 “이번 라이트펀드 연구기금 출연을 통해 국내 디지털 헬스 기술을 개발하여 개도국 의료 자원 부족을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라이트펀드와 같은 국제기구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T는 2020년부터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의 지원을 받아 팬데믹 대응을 위한 차세대 방역 연구(A Next Generation Surveillance Study for Epidemic Preparedness)를 진행 중이다.

손명세 이사장은 “디지털 헬스 기술이 인적, 물적 자원이 부족한 개도국에서 공중보건 향상의 유용한 방법으로 세계보건기구 전략 보고서에 제시되는 상황에서 국내 관련 기술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인 만큼 우리나라 기업들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이러한 점에서 이번 KT의 라이트펀드 출자는 더욱 의미가 깊다”며 "라이트펀드는 한국의 강점과 혁신 기술이 코로나19 같은 국제보건을 위협하는 감염병 문제 해결에 활용될 수 있게 기존 치료제, 백신, 진단 기술 뿐만 아니라 디지털 헬스 기술 개발도 적극 지원해 개도국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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