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금지법이 바이오산업 미래경쟁력 지킨다"
바이오협 임종윤 이사장 " 공매도 세력 놀이터...성장동력 저해 공매도 전면 금지해야"
입력 2019.08.08 16:42 수정 2019.08.09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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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 금지법이 바이오산업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한국바이오협회 임종윤 이사장(한미사이언스 대표, 사진)는 8일 한국바이오협회 홈페이지에 기고(자유기고)한 '공매도 금지법이 한국 바이오산업의 미래성장력을 지킬 수 있다' 제목 기고문에서  " 침울한 제약, 바이오 산업 전반의 악재를 틈타 주식변동성을 노린 공매도 세력의 기승은 한국의 제약, 바이오산업 주가 하락과 불안감 고조 주범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  지난 5일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공매도 과열 종목 현황을 보면 상위 20개 종목 중 절반에 달하는 9개 종목이 바이오기업으로, 이들 바이오기업은 공매도의 집중 공격을 받으며 과열종목으로 지정됐다"고 지적했다.

또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일 코스닥 시가총액 1조원(이달 초 기준)이 넘는 바이오 기업 10곳 시총은 단 나흘 만에 8조4353억원 가량 증발했고, 바이오산업에 집중된 공매도 선행지표로 여겨지는 대차잔액은 6일 기준 58조 1633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한 만큼, 공매도는 바이오산업 뿐 아니라 현재 대한민국 경제 상황에서 가장 위해한 요소라는 의견"이라며 " 지난 2일부터 경제정의 시작된 '한시적 공매도 금지 청와대 청원'에는 8일 오후 2시 현재 23,700여명의 투자자가 동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 바이오산업은 악질적이고 부정한 공매도 세력의 놀이터로 변한 지 오래고 이는 제도적인 악습으로, 세계 5위 수준의 바이오제약 연구 규모와 인프라를 갖춘 한국의 바이오산업이 거품론이 아닌, 실질적인 성장과 발전을 유지할 수 있는 근본적인 조치는 신속한 공매도 금지법 가동과 부정한 공매도 세력에 대한 정밀한 조사와 처벌”이라며 " 바이오산업의 성장동력을 저해하는 공매도를 전면적으로 금지하는 공매도금지법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임종윤 이사장은 “ 공매도 금지에 대한 조치는 바이오산업을 지지하고 응원해왔던 선의의 개인, 기관 투자자에 대한 가장 따뜻한 보호이며 피해를 최소화하는 조치가 될 것이며, 이들의 희망에 대한 투자가 한국 바이오산업을 지켜왔고, 이 소중한 가치는 지속돼야 한다"며 “ 선의의 투자, 희망의 투자를 가로 막아서는 안 된다. 바이오산업은 이런 선의와 희망을 속박하는 부정 공매도 세력과의 전쟁, 그리고 정부, 기관과 적극적인 협응, 도덕성 회복 등 현안 극복을 위한 자구책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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