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이우석 대표 "인보사 은폐조작 없었다...9월 미국 3상 기대"
"허가 취소시 바로 행정소송 진행...'293 유래세포' 새 평가 시각도 대두"
입력 2019.07.02 06:00 수정 2019.07.03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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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보사 은폐 조작 없었다"

세계 최초 유전자치료제 인보사 논란이 쉽게 가시지 않는 가운데,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가 “결단코 은폐, 조작은 없었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논란 중심에 있는 '293 유래세포'에 대해 새롭게 평가하는 시각도 나타나고 있다고 피력했다.

이우석 대표는 1일 전문 언론과 가진 간담회에서 “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한 것에 대해 죄송하게 생각한다”면서 “ ‘293 유래세포=암 유발세포’로 생각하고 있는데 그건 아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293 유래세포를 새롭게 평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외국에서 먼저 나오고 있다”고 말했다.

또 " 20여년 가까운 시술에 따른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 처럼 큰 이슈가 되는 것에 대해 외국에서는 이상하게 생각하고 있다. 국내 반응 이해하지 못하겠다는 분위기도 있다"고 피력했다.

이와 관련, 그는 “ 현재 내가 결정해 400억 원을 투자해 인보사 전용 충주공장을 완성한 상태”라며 “ 293 유래세포를 미리 알았더라면, 이 같은 리스크를 무릅쓰고 전용 공장 건립에 사인할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오해와 의심을 살 수 있는 부분이 있지만, 인보사 관련 293 세포  은폐․조작은 결코 없었다는 의미다.

이우석 대표는 임박한 인보사 품목허가 취소 여부에 대해서도 " 식약처 입장도 이해는 가지만 식약처는 결론을 미리 정해놓고 듣고 싶은 것만 듣고 있는 것 같다”며 " 최종적으로 허가 취소가 결정되면 바로 법적으로 다툴 것이다. ‘집행정지가처분’, ‘행정소송’ 등을 제기하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미국 임상 3상 재개와 관련해서는 “ 미국 FDA가 이달 중순부터 내달까지 휴가라고 들었다”며 “ 제출된 자료에 대해 한 달 내 답을 해줘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어 자료 제출은 휴가 기간이 끝난 9월 중순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미국 임상 3상 재개 여부에 따라 많은 것들이 달라질 가능성이 있어 최대한 빨리 자료를 제출하고 싶지만 FDA의 물리적 사정을 고려해 늦어도 올해 하반기에는 관련 자료가 제출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구상으로 익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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