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제약사 P사 유명 C ,L 제품 품질관리 잇달아 '구멍'
사후관리 '시큰둥' 미봉책 일관...철저히 조사해야
입력 2019.05.08 06:25 수정 2019.05.0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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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다국적 제약사 의약품에 잇달아 문제가 발생하면서, 이 회사 품질관리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개국가에 따르면 최근 유력 다국적 제약사 P사의 유명 관절염치료제 'C'제품 PTP 포장(10개)에 정제 한 알이 빠져 있는 상태로 약국에 공급됐다.

이 회사는 이 같은 사실을 전달한 약사에게, 이유에 대한 설명 및 해명없이 조용히 다른 1통으로 바꿔주겠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제약사 품질관리 문제는 이번 만이 아니다.

이에 앞서 유명 고지혈증치료제 'L'제품 10mg 통에 20mg이 섞인 품질관리 문제가 발생했다. 환자들마다 복용량이 다르다는 점에서 약사나 소비자가 발견하지 못했다면 심각한 상황에 이를 수도 있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이 제약사는 이 때도 약사가 사실을 알린 후 방문해 약만 바꿔주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품질관리 뿐 아니라 사후관리 및 처리에서도 국민건강과 직결되는 약을 생산하는 제약사 역할은 아니었다는 지적이다.

이 같은 일이 연이어 발생하며 중국에서 생산에 들여 오는 다국적제약사를 중심으로 품질관리 전반을 살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 약사는 " 자칫 잘못될 수 있다는 점에서 환자와 약국에 미안하다고 해야 하고, 이유와 사후관리 등에 대해 충분히 설명을 해야 하는 데 이런 것이 없었다. 일부 다국적제약사들이 우월적 행동을 하는데 국내 제약사면 벌써 난리가 났다"며 " 특히 중국에서 생산해 들여오는 제품 경우 품질에서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식약처 등 관련 부처에서는 철저히 조사하고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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