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협회, 저마진·일련번호 등 적극 대응 채비
확대이사회서 현안문제 해법 모색…의약품 반품 법제화도
입력 2018.07.05 06:00 수정 2018.07.05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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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약품유통협회가 제약사 저마진, 일련번호 제도, 의약품 반품 법제화 등 현안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모색한다.

한국의약품유통협회(회장 조선혜)가 5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확대이사회를 개최하고 현안문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한다.

의약품유통협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일부 다국적제약사들의 마진 인하에 대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그동안 제약사와의 협상 결과물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몇몇 업체들이 마진을 인상했지만 여전히 낮은 마진을 제공하는 다국적제약사들과 일부 마진 인하 움직임을 다국적사들을 주시하고 있다.

일련번호 제도와 관련해서는 그동안 진행사항에 대해 발표하고 RFID-바코드 혼용, 인력 문제 등 현장의 문제들에 대한 정부와의 대응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약국, 병의원 등에서는 일련번호 제도가 시행되지 않는 상황에서 일련번호를 확인해 의약품 반품 여부를 결정하는 제약사들과의 문제도 해법 찾기에 나선다.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일련번호 제도가 시행되는 만큼 제도 실시에 필요한 제반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마지막 수단으로 제도 시행을 거부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어 협회 차원에서 어떤 대응책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와 함께 약사회 등과 함께 추진 중인 의약품 반품 법제화에 대해서도 협회 차원에서 법제화에 필요한 사항을 점검할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유통협회 고위 관계자는 “제약사 마진 문제를 비롯해 일련번호 대응까지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특히 일련번호 제도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만큼 정부와 적극적인 협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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