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등 20여 제약사 항혈전제 시장서 '격돌'
아스트라제네카 ‘브릴린타정' 재심사 만료이후 제네릭 허가 봇물
입력 2018.03.23 12:20 수정 2018.03.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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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라제네카의 항혈전제 '브릴린타정'(성분명 티카그렐러)의 재심사 기간 만료에 따라 한미약품 등 국내제약사 20여곳이 제네릭 의약품을 허가받고 시장이 뛰어들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 항혈전제인 '브릴린타정(성분명 티카그렐러)' 60mg, 90mg의 재심사기간이 지난해 7월 21일 만료됐다. 

'브릴린타정'은 급성관상동맥증후군, 심근경색병력이 있는 혈전성 심혈관 사건의 발생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아스피린과 병용해 혈전성 심혈관의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의약품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브릴린타정 60mg의 2016년 수입실적은 1만 3,551달러, 브릴린타정 90mg의 2016년 수입실적은 122만 2,226달러를 기록했다.

'브릴린타정'(성분명 티카그렐러)의 재심사기간가 지난해 7월 21일로 만료됨에 따라 제네릭 의약품이 허가가 봇물처럼 이어지고 있다. 올해에만 19품목이 생물학적동등성을 인정받았고, 제네릭으로 허가받은 품목은 29품목으로 집계됐다.

브릴린타정 제네릭 허가를 받은 제약사는 한화제약, 한미약품, 휴온스, 인트로바이오파마, 알보젠코리아, 아주약품, 하나제약, 국제약품, 대원제약, 이니스트바이오제약, 일양약품, 일동제약, 한국휴텍스제약. 삼천당제약, 한국콜마, 보령제약, 영진약품, 안국약품, 진양제약, 유영제약, CJ헬스케어 등 21개사로 파악되고 있다.

국내 제약사들이 재심사 또는 특허가 만료된 품목을 대상으로 제네릭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한편, 제약업계에 따르면 울해중 재심사 또는 특허가 만료되는 품목은 40여개로 추산되고 있으며, 연매출 100억대 이상의 품목이 B형 감염치료제인 '비리어드'를 비롯해 10여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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