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제약사 해외 기술수출 금액 12억 3천만불
한올바이오파마 6억 4,100만불 최다, 제넥신 5억 6,000만불 뒤이어
입력 2018.03.08 14:59 수정 2018.03.0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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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 제약기업들의 해외 기술수출 금엑이 최대 12억 3천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보건복지부는 2017년 제약기업의 해외 기술수출사례를 집계한 결과, 수출건수는 8건에 금액은 최대 12억 3천만달러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비공개 제외)

대웅제약 관계사인 한올바이오파마는 12월 19일 스위스 로이반트 사이언스(Roivant Sciences)와 자가면역질환 치료 First-in-class 항체신약 HL161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조건은 정액기술료 5억 250만달러와 연구비 2000만달러 한도내, 단계별 마일스톤 4억 5,250만달러이며 경상기술료는 별도다. 허가승인 이후 상업화 될 경우 판매 금액에 따른 별도의 경상기술료를 수취한다.
 
한올바이오파마는 또 9월 12일 독자적으로 개발 중인 자가면역질환 치료항체 'HL16'1 와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 를 중국 하버바이오메드에 8100만달러 규모로 기술수출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계약금 400만달러와 단계별 마일스톤 7700만달러 등 총 8100만달러의 정액기술료와 매출에 따른 경상기술료(로열티)를 받게 된다.

제넥신은 지난해 12월 22일 중국 I-Mab사와 면역항암신약 '하이루킨'을 기술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게약금액은 4억 4800만달러(약 6,000억원), 계약금은 1,200만달러(약 130억원), 경상기술료(로열티) 별도 지급받는 조건이다.


영진약품은 5월 2일 스웨덴 뉴로바이브(NeuroVive)와 유전적 미토콘드리아 이상 질환 치료제 'KL1333' 기술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뉴로바이브는 최초 기술료로 100만 달러, 계약 체결 1년 후 100만 달러, 국내 1상 임상시험 완료 후 추가로 100만 달러를 지불할 예정이다. 또 마일스톤 달성에 따라 임상 개발(총 1200만 달러), 시판승인 및 약가획득(총 4200만 달러)시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대화제약은 9월 6일 중국 RMX Biopharma(이하 RMX) 사와 경구용 파클리탁셀 항암제 ‘리포락셀액’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기술이전 계약에 따라 총 기술 권리금은 2,500만달러 규모이다. 선급금 350만 불을 지급 받은 후, RMX 측의 중국 내 임상, 허가, 판매 등 진행사항에 따라 단계별 기술료를 받게 된다. 향후 제품 출시 후 매출 발생에 따른 경상기술료도 별도 지급받는 조건이다.

유틸렉스는 9월 29일 중국 화해제약사에 850만달러(약 98억원)를 받고 자사의 면역조절 항암항체치료제 'EU101'에 대한 기술을 이전했다.

동아에스티는 9월 22일 이란 제약사 루얀 제약과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전략적 사업 제휴를 체결했다. 

제휴를 통해 동아에스티는 루얀사에 자사 바이오의약품 ‘그로트로핀(성장호르몬제)’, ‘류코스팀(호중구감소증치료제)’, ‘고나도핀(난임치료제)’, ‘에포론(빈혈치료제)’ 4개 품목 중 그로트로핀과 류코스팀의 제조기술을 이전한다. 나머지 제품은 단계적으로 기술 이전을 진행한다. 동아에스티는 루얀사로부터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CJ헬스케어는  9월 일본 바이오의약품 기업 YL바이오로직스(YLB, YL Biologics)와 ‘CJ-40001’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CJ-40001은 CJ헬스케어가 빈혈치료제 '네스프'와 동일한 성분과 효능으로 개발하는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제품이다. CJ헬스케어는 2018년 1월 1일 중국 NCPC 제넨텍 바이오테크놀로지(GeneTech Biotechnology)와  EPO 바이오시밀러 ‘CJ-40001’의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이나 전체 계약 규모는 양사간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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