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최다 금액 처방 '허셉틴' …年 1,000억 넘어
2016년 기준 500억 이상은 아바스틴·휴미라 2품목
입력 2018.02.22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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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중 연간 처방금액이 1,000억원을 넘는 품목은 유방암치료제인  '허셉틴'으로 집계됐다.

보건의료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코아제타(대표이사 이홍기)가 심평원에 급여청구된 데이터 중 바이오약물 22종을 분석해본 결과, 2016년에 가장 높은 처방금액이 청구된 약물은 Trastuzumab(허셉틴)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Bevacizumab(아바스틴), Adalimumab(휴미라), Infliximab(레미케이드,램시마,렌플렉시스), Cetuximab(얼비툭스)등의 순으로 많은 금액이 청구된 것으로 집계됐다.

2016년에 1,000억원 이상 청구된 품목은 Trastuzumab이 유일했으며, 500억원이상 청구된 품목은 Bevacizumab, Adalimumab이었다.

성장률로 분석해보았을 때 Trastuzumab은 전년대비 4% 성장한 반면 Bevacizumab은 85%의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했다.

Adalimumab은 32%, Inflixmab은 20%, Cetuximab은 23% 성장하는 등 바이오의약품의 성장률이 여타 화학의약품보다 매우 높은 성장률을 나타냈다.

바이오의약품의 적응증별 처방금액을 분석해보면 바이오의약품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적응증은 유방암 (C50상병, 964억원)으로 나타났다.

뒤를 이어 강직척추염(M45상병, 629억원), 혈청검사양성 류마티스관절염(M05상병, 501억원), 결장의 악성신생물(C18상병, 498억원), 크론병(K50, 398억원), 비소포성림프종(C83, 323억원)등의 순이었다.

개별 바이오의약품의 적응증 분석에서는Trastuzumab 처방금액 대부분이 유방암에, Bevacizumab은 결장,직장등의 암에 약 70% 이상이,Adalimumab은 강직척추염에 약 50%, 크론병에 약 25%가 처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코아제타의 이홍기 대표는 "주로 원내처방으로 이루어지는 바이오의약품이나 항암제,주사제 등에 대해서는 시장분석자료가 거의 없는 상황에서 코아제타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PBD는 매우 유용한 빅데이터 플랫폼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조만간 바이오 의약품에 대한 처방패턴 분석, 동반질환 분석, 진료행위 분석, gap 분석 등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패키지로 구성하여 PBD.package( package.pharmabigdata.co.kr ) 서비스로 제공하고 바이오 의약품 이외에도 항암제,고지혈증치료제,치매치료제, ARB등 약물군 또는 질환별도 추가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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