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만료 상장제약사 전문경영인 대부분 재선임 '유력'
코오롱생명과학·국제약품·한독·서울제약 유임 결정, 유한양행은 확정적
입력 2018.02.14 06:20 수정 2018.02.14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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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임기가 만료되는 상장제약사 전문경영인들이 대부분 유임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이사. 대웅제약 이종욱 대표이사 등 올해 15개 상장제약사 전문경영인의 임기가 만료된다.

현재까지 파악된 바에 따르면 이둘 임기 만료 전문 경영인들은 대부분은 유임되는 쪽으로 거취가 결정된  분위기이다.

코오롱생명과학 이우석 대표이사는 유임이 결정됐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이우석 현대표를 재신임하는 것을 안건으로 하는 주주총회 소집 결의를 공시했다. 이우석 대표이사는 2012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오고 있으며, 코오롱제약과 티슈진 대표이사도 겸임하고 있다.  

한독은 김철준 대표이사의 재신임을 의결했다, 서울대 의대출신인 김철준 대표는 2009년 대표이사 부사장에 취임했으며, 2010년 11웗부터 대표이사/COO를 맡고 있다.

국제약품은 13일 주주총회 개최 공시를 통해 전문경영인인 안재만 대표이사의 재선임을 밝혔다. 안재만 대표이사는 상무(2005년), 관리본부장(2008-2013년), 최고판매자(2014년)를 거쳤다.

서울제약은 13일 공시한 주주총회 안건을 통해 현 김정호 대표이사의 재신임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김정호 대표이사는 CMG제약 대표이사를 거쳐 2015년부터 서울제약 대표이사 사장을 맡고 있다. 

유한양행 이정희 대표이사는 유임이 사실상 결정된 상황이다. 이정희 대표이사는 2015년 3월 취임한 이후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확충 및 사업영역 확대에 주력해 왔다. 전임 대표들이 연임 1회 가능 원칙에 따라 의례적으로 6년간 임기를 수행한데다 이정희 대표이사의 경영 행보가 높게 평가되고 있기 때문에 유임이 확정적이다. 이정희 대표이사는 최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으로 내정됐다.

한평, 이들 외에 올해 임기 만료되는 상장제약사 전문경영인 대웅제약 이종욱 대표이사, 종근당 김영주 대표이사, 경보제약 강태원 대표이사, 삼천당제약 박전교 대표이사, 신일제약 정미근 대표이사, 일동홀딩스 이정치 대표이사, JW홀딩스 전재광 대표이사, JW생명과학 차성남 대표이사, 알보젠코리아 장영희 대표이사, CMG제약 이주형 대표이사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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