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 이번 주 공식 일정 돌입
3~5일 입후보자 등록 시작 정책토론회 등 거쳐 2월 8일 결론
입력 2018.01.02 06:15 수정 2018.01.02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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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대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선거가 3일 입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가면서 이번 선거에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는 후보자 등록 기간 중 이미 유통협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임맹호 서울시의약품유통협회장과 조선혜 지오영 회장 등 2명이 등록을 마칠 것으로 보인다.

이어 1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선거인 명부 열람과 함께 선거인 명부 누락 또는 오기, 자격이 없는 선거인에 대한 이의제기가 가능하다.

또한 회장 후보들 간 정책토론회도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추후 일정을 확정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임맹호 회장은 △일련번호 실시간 보고 제도 완전 폐지 △불용재고약 반품 법제화 △직영도매 해결 △수액제 등 퇴장방지약 재협상 △협회 내 정보센터 설립 △전문 직능별 부회장 또는 위원회 신설 △협회 정책기획국 신설 △그룹별 보증제 등 새로운 여신제도 기틀 마련 △중앙회·지회 입찰위원회 신설 △실무자 특별위원회 상시 가동 등의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조선혜 회장은 △제약사 갑질 차단 △퇴방약서 수액제 제외 △일련번호제도 폐지 △도도매 거래시 중소도매 애로사항 개선 △반품문제 해결 △영업형태별 위원회 운영 △병원대금결제단축법안 사후관리 강화 △CSO 도매영역 흡수 양성화 △병원입찰시장 질서 확립 △정책연구소 설립·운영 등을 정책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의약품유통업계의 위기상황 속에서 출마를 결심한 회장 후보군들은 지난해 말 열린 각 지회 송년모임이 참석해 표심 다지기에 나서면서 일차적인 세 결집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들 후보군이 이번 주 입후보 등록 후 공식적인 선거전에서 어떤 행보를 통해 세를 키워갈지 주목되고 있다.

치열한 결전을 예고하고 있는 이번 회장 선거전은 2월 8일 오후 2시 쉐라톤 서울팔래스 강남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한국의약품유통협회 제56회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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